보령향교(전교 김원배) 유림, 화암서원 유림, 집성당(도유사 김완집)유림과 보령문화재지킴이 봉사단(봉사단장 임인식)회원등 30여명은 지난 25일(토) 관내 유림과 문화재지킴이 단원을 대상으로 문화탐방 행사를 개최하여 보령인근 홍성지역의 보령5열사로 되어 있는 지산 김복한선생 유적지 추양사등 뜻깊고 의미 있는 곳을 탐방하며 역사를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탐방은 지난 11월1일 보령의 수호신 같은 고려충신 도만호 김성우장군 추모제향을 무사히 보령문화재지킴이 봉사단 주관으로 마무리 하고 제향에 수고한 보령향교 유림과 화암서원 유림들과 홍성의 문화역사 탐방을 하며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보령향교 김원배 전교의 취임과 함께 보령의 유교문화 전파에 보령문화재지킴이 봉사단과 함께하며 홍성의 내포문화진흥원 한건택 원장의 협조로 해박한 지식으로 해설과 함께 홍성의 추양사를 비롯하여 양곡사, 김좌진 장군 생가지, 결성읍성, 만해 한용운 생가지 등등 방문과 체험을 함께 했다.

김완집 집성당 도유사는 “오는 30일 웅천에서 개최되는 집성당 학술대회 소개와 많은 참석을 부탁하고, 오랜만에 야외로 나오니 마음까지 시원해지고 유림들이 문화재지킴이들과 함께 대화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져서 좋았다”며 “역사 문화탐방 기회를 마련해주신 보령문화재지킴이 봉사단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원배 전교 또한 “보령문화재지킴이 봉사단에 감사를 표하고, 평소 유림분들이 연로하여 문화 탐방이 어려운 여건속에 짧은 하루였지만 지역 문화 역사를 공부하는 소중한 시간 이었다”며 “앞으로도 보령향교 유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으며, 우리 향교도 지역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양창용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