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유일의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48호” 고석산 보령석장 공개행사 및 전수생 작품전 행사가 지난 11월 24일(금)10시부터 보령시 웅천읍 야외 웅천돌문화공원 한국석조각 작업 전수장에서 김태익 보령시청 관계공무원과 임인식 보령문화재지킴이 봉사단장, 이재인 한국문인인장박물관장, 인은옥 시인등 많은 내빈과 전수생이 참석한 가운데 뜻 깊게 개최됐다.

특히 금년 행사는 지난 9월12일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 무형문화재 이수자 자격 검정시험에서 최종 학격된 김유제 전수생 등 4명에게 충남도지사 명의의 자격증 수여식이 진행되어 보령오석의 장인 명맥을 잇는 뜻 깊은 행사로 이루어졌다.

눈발이 날리는 궂은 날씨 속에 이날 행사는 인사말 에 이어 전시작품 관람 및 연장고치기 및 열처리 담금질 시연과 돌쪼개기 운반등 전통방법을 구사하는 재현 행사로 이루어졌다.

시청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우리 전통 석조각 예술의 진수를 보여주는 가운데, 일천년이 지나도 끄덕없는 옛 국보8호 성주사지 대낭혜화상 탑비처럼 석조각 예술의 끊임없는 성장을 향한 열정과 노고를 격려하며 보령석장 공개행사에 사랑과 감동이 전해지길 바란다” 고 말했다.

아울러 고석산 명장은 인사말에서 “오랜 시간이 지나도 쉽게 변하지 않는 견고함, 그 단단함에 새겨 넣는 장인의 혼. 돌 속에서 진정한 아름다움을 찾는 장인의 길, 돌은 거짓말을 않습니다.” 오늘 이수자 와 전수생의 노고를 격려하고 보령오석에 무한한 관심과 사랑을 부탁했다.

 한편, 김유제 검정시험 이수자는 “역대 고인이 된 대통령의 빗돌은 거의가 보령의 오석 돌이며 대한민국 중추적인 큰 사찰의 석물은 보령의 작품이 많은데 이를 “보령문화재지킴이 봉사단”과 함께 전수 조사를 실시하여 보령의 석재 문화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데 일조 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자 검정시험 합격자 명단 : 김유제, 김민호, 박주부,박성구, 이수희 (이상 5명)

연락처 고석산 석장 (문의) 010-8014-1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