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어촌계와 서천서부수협이 함께하는 신속 방제조치 기대-
보령해양경찰서(서장 방영구)는 지난 11.13.(월) 신규 등록한 홍원해양자율방제대 창설을 기념하여 11.20.(월) 홍원 어업인 복지회관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홍원지역은 보령에서 원거리 지역이고,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개연성이 높은 서천화력발전 주변에 위치한 홍원해양자율방제대는 홍원어촌계 4명, 서천서부수협 홍원급유소 4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보령 관내 해양자율방제대 최초로 수협직원들이 공동 참여하고 있다. 이로써 기존 해양자율방제대 16개소 182명에서 17개소 190명으로 확대․운영된다.
이날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Know-how+)’에 참여중인 해안방제기술 분야 전문위원이 참석해 재직 중 습득해온 방제 전문지식과 노하우도 전수 하였으며, 해양오염발생 시 오일펜스와 유흡착재 사용법 등 초동방제조치에 필요한 직무교육을 병행하였다.
보령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지역 내 해양자율방제대 신설을 확대하여 해양오염사고 시 신속한 초동조치로 오염피해가 없도록 노력할 것이며, 방제전문 교육․훈련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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