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백정현)은 22일(수)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보령관내 학생, 교원, 학부모, 지역 주민 등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2023 가보자! 보령교육 행복나들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보령 독서인문교육 ‘친함책’과 연계한 ‘독서나들이’, 제5회 우리말 우리글 꿈잔치와 연계한 ‘한글나들이’, 보령 행복교육지구와 연계한 ‘마을나들이’, 환경사랑미래교육한마당과 연계한 ‘환경나들이’에 충남 온수업과 연계한 ‘수업나들이’를 아우르는 보령교육 축제의 장으로 오늘 행사에 이어 11월 23일에는 관내 교원 대상 수업 나눔과 미래수업 특강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관내 초중고 660여명의 학생들과 학부모, 마을교사 등 1,0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충남교육 정책 및 보령교육 정책 홍보 전시 부스와 관내 학교의 독서, 한글 교육 산출물 전시, 보령의 마을학교 전시, 충청남도보령교육지원청 주관 ‘관촌문학제’ 수상작 전시 등이 함께 진행되었다. 더불어 한글, 독서, 마을, 환경 체험 부스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이 있어서 참여한 교육가족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에서 2021년 개발한 미래교육 통합플랫폼 ‘마주온’을 활용한 청파초등학교, 외연도분교장, 녹도학습장의 학생들은 온라인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참관하고 대화를 나누는 기회를 가졌다. 이는 코로나로 촉발된 온라인 수업이 미래수업의 모델로써 더 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시공간을 초월한 미래교육의 본보기를 보여주는 시발점이 되었다.
실시간 수업을 전개한 외연도학습장의 김00 교사는 “친구와의 소통 기회가 적은 외연도 학생들이 청파초등학교 본교와 녹도학습장 학생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 마주온의 실시간 수업, 채팅, 자료 공유 등 다양한 기능들이 편리하게 되어 있어 수업하는 데 매우 편리하였다. 앞으로 많은 교사와 학생들이 마주온을 활용하여 온라인으로 함께 공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백정현 교육장은 “보령은 타시군에 비해 섬지역과 소규모 학교가 많은데, 보령의 학생들이 마주온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함께 수업을 하면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앞으로도 가정, 학교, 마을이 힘을 합쳐 보령의 학생이 세계를 선도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