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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소방서,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추진
보령소방서,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추진
  • 이병식 취재본부장
  • 승인 2023.11.14 1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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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소방서(서장 강윤규)는 겨울철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내년 2월 말까지 2023~2024년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보령시에서는 매년 겨울철에 평균 172건(28.3%)의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 75건(38.5%), 전기적 요인 40건(20.5%), 기타 요인 34건(17.4%), 기계적 요인 28건(14.4%), 원인미상 18건(9.2%) 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겨울철은 계절적 특성상 화기 취급이 많고, 난방용품 사용이 증가하여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이 다른 계절보다 상대적으로 증가한다.

이에, 보령소방서는 △특정소방대상물 자율안전관리 강화 △대형화재 우려 대상 화재예방 강화 △화재 취약시설 중점 안전관리 △소방안전 개선 및 안전문화 확산 △선제적 화재 대응태세 확립 등

21개 중점 추진과제를 목표로 겨울철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전방위적인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

또한, 보령소방서의용소방대에서는 겨울철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화재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화기 80개를 기증·설치하는 등 화재예방에 힘쓰고 있다.

더불어 가정에서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전기장판 사용 전 피복 벗겨짐 확인 △과전류 차단 기능 콘센트 사용 △화목보일러 사용 주택 자동확산소화기 설치 △안전 인증 규격제품 사용 등이 있다.

정우영 예방안전과장은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엔 특히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많이 발생한다”라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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