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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청소년의 목소리를 들어주세요”… 2023 보령시청소년참여위원회 간담회 개최
“보령시 청소년의 목소리를 들어주세요”… 2023 보령시청소년참여위원회 간담회 개최
  • 이문규취재본부장
  • 승인 2023.10.29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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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강진아)에서 운영하고 있는 보령시청소년참여위원회가 ‘보령시와 함께하는 2023년 보령시청소년참여위원회 아라유 간담회’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간담회 자리에는 보령시청 가족지원과 송희서 과장을 비롯한 아동청소년팀 관계자, 보령시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7명과 보령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및 지도자 등 총 12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보령시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들과 보령시청이 직접 만나 소통하고 의견을 나누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아라유(보령시청소년참여위원회 기구명) 소개 및 참여위원회 활동 보고와 질의응답, 정책제안 내용 전달 등의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보령시 청소년들이 직접 묻고 보령시가 답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그동안 보령시에 바랐던 점을 묻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그동안 실시한 캠페인 및 설문조사를 통해 받은 관내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한 ‘신호등 및 스쿨존 확대 및 설치’, ‘청소년 유해환경-흡연, 약물, 성범죄 예방 부스 마련’ 등의 정책을 전달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청소년 위원들은 “휴일에도 청소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시기 위해 자리를 빛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보령시 청소년들의 의견을 잘 수용해서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송희서 과장은 “이번 자리를 통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던 기회가 되었다”며 “보령시에서도 청소년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할 테니 청소년참여위원회가 보령시 청소년을 선도하는 위치에 있는 만큼, 서로 협력해서 함께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보령시청소년참여위원회 ‘아라유’는 ‘바다’의 순우리말인 ‘아라’와 청소년을 뜻하는 ‘Youth(유스)’의 합성어이자 충청도 사투리의 특징(‘~유’)을 살린 명칭으로, ‘보령시 청소년들의 의견을 바다와 같이 넓은 자세로 살피고 수용하겠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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