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초등학교(교장 김미정)는 10월 10일(화)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령행복교육지구 마을교사 활용 교과 연계 창의융합체험활동을 실시했다.

학교에서 지역과 연계하여 재구성한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실시되는 찾아가는 마을교사는 우리 지역 사회의 우수한 마을자원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미래 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되며 이번 체험활동에서는 강현우 마을교사를 초빙하여 요리사 직업 진로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약 2시간 동안 학생들은 마을교사의 지도에 따라 케이크 만들기 활동을 했다. 마을교사가 미리 준비해온 생크림을 케이크 시트에 바르고 초콜렛과 과일 등을 활용해 여러 가지 모양으로 완성해보는 등 제과제빵의 여러 가지 조리 과정에 참여하여 요리사의 직업을 체험했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케이크를 먹을 때는 맛있다고만 생각했는데 완성하기까지 이렇게 힘들고 많은 정성이 들어가는지 몰랐다. 앞으로는 먹으면서 감사하는 마음이 생길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미정 교장은 “이번 마을교사 활용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마을 자원에 대해 이해하고 직접 마을 교사와 소통하며 뜻깊은 교육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11월에는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활동이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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