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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전국 문화재지킴이 대회’ ‘보령문화재지킴이 봉사단’ 또다시 경사났네 !
‘2023 전국 문화재지킴이 대회’ ‘보령문화재지킴이 봉사단’ 또다시 경사났네 !
  • 양창용
  • 승인 2023.09.04 18:2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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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수, ‘도만호김성우장군역사지킴이’(사)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장 표창 예정
보령문화재지킴이봉사단 김의수 부단장

 

“문화재지킴이” 하면 보령, 보령하는데 금번 전국에서 활동하는 8만5천여 명의 문화재지킴이들의 축제인 ‘2023 전국문화재지킴이대회’가 9월 8일과 9일 1박 2일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 금호리조트에서 열리며, 이날 보령문화재지킴이봉사단 김의수 부단장(도만호 김성우장군역사지킴이)이 문화재지킴이 유공으로 (사)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장 표창 수상 예정으로 알려져 4년연속 중앙무대에서 표창이 이어지며 또다시 보령시에 경사를 맞고 있으며 커다란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문화재청(청장 최응천)과 사단법인 한국문화재지킴이연합회(회장 오덕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제주돌담보전회(이사장 조경근)가 주관하며 제주특별자치도와 신협중앙회, 금호리조트, 대한건설협회 제주도회가 후원한다.

2005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문화재지킴이들은 문화재 주변 청소와 정화, 문화재 보존과 관리상태의 주기적인 모니터링과 감시, 문화재를 알리는 홍보 활동, 문화재 보호를 위한 연구모임, 국내외 문화재 답사와 학술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자발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 전국대회는 민·관 협력을 통한 문화재 사랑운동 확산과 지킴이 역할 대폭 증대, 지킴이들의 활동역량 강화 및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 지킴이들 간 상호교류·협력 증진과 활성화 도모를 위해 매년 각 도시를 돌며 개최하고 있다.

‘느영나영 모다들엉 국가유산 직히레 혼디 그릅서(너하고 나하고 모두 모여 국가유산 지키러 함께 갑시다)’란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문화재지킴이가 턱없이 모자란 제주도의 도민들에게 국가유산인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함은 물론 다양한 제주문화유산을 널리 알릴 기회가 될 것이다. 제주도는 섬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자연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데다 해녀 문화나 밭담, 람사르 습지, 지질공원, 각종 돌문화재 등이 산재해 있어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부를 정도로 지키고 보전해야 할 중요한 문화 유산이 많은 곳인데 개발 논리에 밀려 없어지고 훼손되는 문화재들이 점점 많아져 안타까운 실정이다.

“문화재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현재 우리와 함께 호흡하고 있는데 그 소중한 가치를 모르고 무관심한 게 문제입니다. 아직 국가나 지자체의 손길이 못 미쳐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방치되고 있는 비지정 문화재급 유형, 무형 유산들도 많기에 그것들도 찾아내 체계적인 돌봄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제주돌담보전회 조경근 이사장은 이렇게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의 문화재지킴이들과 문화재청, 지자체 관계자들과 제주도민들까지 6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인데 제주도만의 문화를 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는 8일 오후 4시에 시작하는데 식전 행사로 해녀문화 공연과 주냉이잡이, 멸치후리기 공연이 준비되어 있고, 몽돌에 그림 그리기 체험과 돌문화재와 해녀 사진전 등이 열린다. 제주돌담보전회 조 이사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되는 이 행사에서는 지킴이활동 유공표창, 내빈과 참가자들이 하나가 되어 문화재를 지키자는 의미를 담은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9일에는 참가자들이 4팀으로 나뉘어 거문오름, 만장굴, 성산일출봉, 비자림 등에서 문화재 답사활동에 참여한 뒤 막을 내린다.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제주돌담보전회는 제주 돌담문화의 재생 및 복원을 통해 그 가치와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돌담 건축 복원, 돌담 교육을 위한 돌담아카데미 운영, 돌담연구의 체계화, 돌담축제 개최, 돌담복원 봉사활동 등 돌담 문화 제반의 사업을 추진하고자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이다. 최근에는 제주돌담쌓기 기술인 메쌓기 기법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학술제를 여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보령문화재지킴이 봉사단(단장 임인식)은 문화재청과 보령시청 관광과 문화재관리팀(팀장 최재화) 소속으로 고문 혜선스님과 김광호 박사등 15명의 박사들과 300여명의 회원들이 2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문화재청장 단체표창과 임인식 단장, 혜선스님등 문화재청장 개인표창과 연합회장 표창 3회등과 “2021년도 문화재지킴이 전국대회 보령유치” 개최와 2023년도 충청남도 거점센터 지정등 전국적인 지킴이 모범 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금번 수상을 하는 김의수 부단장은 보령의 수호신 “도만호 김성우장군 역사지킴이”를 창립하여 김성우장군의 업적 선양과 묘소 제초작업은 물론 기념물관리등 보령의 정체성 찾기와 만세보령(萬世保寧)의 뿌리 찾기에 열정을 다하였으며 보령문화재지킴이 봉사단 부단장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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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숙 2023-09-04 20:04:48
김의수 총무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보령문화재지킴이 봉사단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