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09:59 (토)
보령서, 교육지원청 등 합동 모방범죄 예방 캠페인 실시
보령서, 교육지원청 등 합동 모방범죄 예방 캠페인 실시
  • 문상준 취재본부장
  • 승인 2023.08.18 09: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령경찰서(서장 황순평)는 8월17일 대천중학교 정문에서 ‘장난을 빙자한 흉악범죄 예고 글 게시’ 등 모방범죄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최근 신림동 살인사건(7.21.),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8.3.) 등 강력범죄가 연이어 발생한 이후, 이른바 ‘이상동기 범죄’를 저지르겠다는 범죄 예고 글이 SNS상에 연이어 올라옴에 따라 청소년들의 모방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보령경찰서, 보령시교육지원청, 대천중학교 학생회 등과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특히, 학교전담경찰관은 이날 캠페인과 별도로 흉악범죄 예고 글 게시 행위가 협박죄(특수협박죄) 등으로 강력하게 처벌될 수 있는 만큼,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학교에 진출 특별예방교육, 홍보활동 및 소년범·학교 밖 청소년 등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개별 면담과 선도 활동을 통해 모방범죄 예방을 위한 집중관리 활동을 병행 중이다.

정인환 여성청소년과장은 “단순한 장난으로 시작된 글이 이웃과 사회에 큰 혼란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학생과 학부모 등 모두가 경각심을 가져야 하며 절대 올리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