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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폭염 대응 일제 현장점검, 디지털맵 활용으로 호우 위험 사업장 집중관리
폭우·폭염 대응 일제 현장점검, 디지털맵 활용으로 호우 위험 사업장 집중관리
  • 양창용
  • 승인 2023.07.26 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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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맵을 활용해 강·저수지·댐 등 침수위험구역, 산기슭 계곡 등 산사태 위험 지역에 선제적 관리 실시 -

 고용노동부 보령지청(지청장 최경호)은 폭우·폭염에 따른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7월 12일에 이어 26일을 「폭우·폭염 대응 특별 현장점검의 날(2차)」로 추가 지정하고 산업현장을 일제 점검한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폭우‧폭염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폭우·폭염 특별 대응기간(8.31.까지, 필요시 연장)」을 설정하고, 지방노동관서 및 안전보건공단, 민간재해예방기관 인력을 총동원하며 총력을 다하고 있다.

보령지청에서는 특히 7월중 관내 연이은 호우로 인한 급경사지 붕괴, 하천범람 등 사업장의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디지털맵을 활용해 호우 위험사업장을 선별하고 관리한다.

『디지털맵 활용 및 전파를 통한 호우 위험 사업장 관리』는 관내 중·소규모 건설현장에 대한 위치정보를 디지털맵으로 확인하여 ①금강, 금강지류, 큰 호수나 댐 근처와 같은 침수 위험사업장, ②산기슭이나 계곡과 같은 산사태 위험이 있는 호우 위험 사업장 36개소를 선별하고,

해당 사업장 위주로 유선지도 및 현장지도를 통해 사전에 호우 위험에 따른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것이다. 디지털맵을 활용한 현장지도는 사업장의 위치정보를 활용, 근처에 있는 위험 사업장까지 점검할 수 있어 많은 사업장을 효율적으로 점검할 수 있다.

관내 공사규모 50억 이상 주요 건설현장, 제조업체 및 발주처에 대해서는 호우위험 경보 SNS와 사업장 주요 조치사항 안내 공문을 발송하였으며, 호우 위험 사업장 36개소에 대해서는 유선지도를 마친상태이다.

또한, 중대재해 발생 상황 등을 공유하는 중대재해 사이렌*(오픈채팅방) 등을 통해서는 사업장이 준수해야 할 폭우·폭염 관련 안전수칙** 등을 안내하고 사업장의 자발적인 점검도 유도하고 있다.

* (가입방법) http://open.kakao.com/o/gW5TUi4e, 카카오톡 채팅 검색창 “고용노동부 보령지청” 검색하여 가입 가능

** (주요내용) ▴폭우, 피해복구 시 발생할 수 있는 붕괴·감전·침수 등 산업재해 위험요인 및 핵심안전수칙, ▴폭염 관련 온열질환 예방조치 등

최경호 지청장은 “집중호우 피해복구와 작업 재개시에도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에 두어야 한다.”라고 하면서, “폭우·폭염 특별 대응기간(~8.31.)이 끝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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