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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소방서, 민간인 대형화재 피해 막아
보령소방서, 민간인 대형화재 피해 막아
  • 이병식 취재본부장
  • 승인 2023.07.25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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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소방서(서장 강윤규)는 지난 23일 소방관들이 도착하기 전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던 상황을 초동조치하여 대형 피해를 막은 시민 있어 화제라고 전했다.

최초 신고자인 오○○은 지난 23일 오후 10시 10분경 보령시 대천동 소재 보령중앙시장에 있는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려 진입 중 연기가 발생하고 있는 것을 목격하여 119에 신고 후 즉시 소화기를 이용해 진화에 성공했다.

또한, 최초 신고자 오○○은 신고 이후 출동한 소방대가 화재를 완전히 진압할 때까지 끝까지 현장을 살피며 떠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중앙시장 내에 있는 화장실로 하마터면 불이 시장으로 옮겨붙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다”라며 “시민분의 초기 진화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강윤규 소방서장은 “화재를 보고 선뜻 진압을 하겠다는 생각을 하기 쉽지 않았을 것이다”라며 “용기있는 시민분의 행동에 감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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