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강윤규)는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 벌 쏘임 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벌 쏘임 사고 예방법에 대해 홍보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021년도 벌 쏘임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1명으로 집계되었으며, 벌 쏘임 사고는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부터 급증하여 성묘철인 10월까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벌집은 일반주택을 비롯해 아파트 베란다, 등산로, 땅속까지 다양한 장소에 자리잡고 있어 발견 시 절대 건드리지 않고 즉시 119에 신고하여 안전하게 제거해야 한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벌집 접촉 시 20m 이상 벗어나기 △검정계열 옷 착용 금지 △챙이 넓은 모자 착용 △진한 향수 자제에 대한 벌 쏘임 사고 예방 방법을 안내했다.
더불어, 벌에 쏘였을 경우 알레르기로 인한 과민성 쇼크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구급대원 도착 전까지 벌침 쏘인 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얼음주머니 등으로 찜질해야 한다.
강윤규 소방서장은 “벌 쏘임 사고는 7월부터 급증하기 시작하기 때문에 야외 활동 시 주의해야 한다”라며 “만약 벌에 쏘였을 경우 쇼크로 인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니 즉시 119에 신고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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