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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토요일 성주사지(聖住寺址)에 가면 나도 성인(聖人)이 된다!
보령시, 토요일 성주사지(聖住寺址)에 가면 나도 성인(聖人)이 된다!
  • 임인식 취재본부장
  • 승인 2023.05.03 20:2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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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함께 참여로 문화재 가치 확산 및 주말 나를 찾아 가는 곳 인기짱

대한민국 국민이면 여름철의 대표 축제인 보령 머드축제를 모르는 국민은 없을 것이다.

충청남도 보령시 성주면에 소재한 5교 9산의 대표 선종(禪宗) 사찰인 성주사지(聖住寺址) 사적 제307호. 〈삼국유사〉 권1 태종춘추공조에 의하면 백제 법왕이 창건한 절로 처음에는 오합사라고 불렀으나 신라 문성왕(839~859) 때 중국 당나라에서 돌아온 낭혜화상 무염대사가 가람을 크게 중창하면서 절 이름도 성주사로 바꾸었다고 한다. 또한 백제가 멸망하기 직전에는 적마가 나타나 밤낮으로 울면서 절 주위를 맴돌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이곳에서 보령시청 관광과 문화재관리팀(팀장 최재화) 주관으로 "문화유산+청년+예술"이 함께하는 삼합 프리마켓이 성주사지 천년 역사관 광장에서 지난 3.25일(토) 오전11시 개장되어 천년의 역사를 잠에서 깨우며 우리의 공동체인 문화유산의 문화재를 보전하고 문화재와 더불어 오늘의 삶을 풍요롭고 아름답게 가꾸며 국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며 지역경제의 가치창조를 위해 매주 토요일 마다 프리마켓이 운영되며 토요일 주말이 되면 커다란 화제가 되고 있다.

삼합프리마켓은 부스 20동 이내로 조성해 지역 청년작가의 창작예술작품, 수공예품 등 전시, 체험, 판매를 통해 3월 ~ 11월(7-8월 제외)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11시~오후4시까지 운영된다

4월29일, 기준 현재 머멍상점(에코백, 그립톡 등), 별빛상점(악세사리), 마당상회(뜨개질작품 등), 박란이(인테리어 소품), 농부의정성(소품), 세가목목공소(목재체험키트), 보령투어주식회사(풍경엽서, 마그넷), 색뜰공방(손수건, 티매트), 글꽃핸드메이트공방(주방비누, 캘리그라피), 은고개마을뽕동아리(작두콩차) 등등 10여명 작가 참여중이다.

 ※ 참여작가 모집은 운영기간 동안 계속되며, 보령시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여 신청하면 된다.(https://www.brcn.)

한편, 오는 5월 22일(토)은 문화재청 보령문화재지킴이 봉사단(단장 임인식)과 함께 문화재지킴이 충남 중간지원 거점센터 지정의 축하와 함께 보령시불교사암연합회가 주최 하는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 행사와 심원동 민화마을 민화 전시회와 공연 및 연등달기 행사등 “우리는 문화재 지킴이입니다”.란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범 시민 운동으로 확산을 희망하며 지역주민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아울러 성주사지는 신라 구산선문의 하나인 성주산파의 중심 사찰이었으나 임진왜란 때 불타버린 뒤 지금까지 절터만 남아 있다. 1968, 1974년 2차례에 걸친 발굴·조사에 의해 금당·삼천불전지·회랑·중문 등의 건물지가 밝혀졌으며, 이때 통일신라시대의 소조불두와 백제·통일신라·고려 시대의 와당류가 출토되었다.

현재 중요문화재로는 보령 성주사지 대낭혜화상탑비, 보령 성주사지 5층석탑 일렬로 배치된 보령 성주사지 중앙 3층석탑과 보령 성주사지 서 3층석탑 , 성주사지 동 3층석탑, 성주사지 석등 등이 전해지고 있으며 새로 조성된 성주사지 천년역사관에서 자세히 관람 할 수 있으며, 참 선(禪)을 통한 나를 찾고 성인(聖人)으로 체험하는 멋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관하는 최재화 보령시청 관광과 문화재관리팀장은 "우리 보령시의 중요한 문화유적이 대한민국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확립하고 “건강한 도시 행복한 보령”의 충남1호 'K-웰니스 도시 보령시'와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작은 작지만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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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2023-05-03 22:20:45
진정으로 문화에 변화를 만든 보령시 관광과 직원분들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문화를 통한 나비효과가 기대됩니다.
머드축제와 함께 보령시민의 정서를 공공에서 이끌어주시니 보령의 문화유산이 자랑스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