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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선원 혜선스님, 비단 잉어 대천천에 방생 법회 성료
반야선원 혜선스님, 비단 잉어 대천천에 방생 법회 성료
  • 임인식 취재본부장
  • 승인 2023.04.29 21:13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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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그린도시 보령’, ‘건강한 도시 행복한 보령’ 기원’

 보령시, 대천동 소재 반야선원(선원장 정옴맨반메훔) 혜선스님과 반야선원 불자회 에서는 동대천교 휴모텔 앞에서 “에너지그린도시 보령”,“건강한 도시 행복한 보령”을 발원하며 29일 오후 1시부터 동대천 일원에 비단잉어 15센티 이상 성어 3천여 마리(싯가 2천만원상당)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코로나 19시대를 지나며 시민들의 걷기 운동 공간인 동대천교 한내천변을 쾌적한 자연생태환경 복원을 통한 시민들 볼거리 제공과 건강한 보령 만들기 일환으로 반야선원 혜선 스님과 불자회의 개인 사비로 충북에서 새벽에 공수해와 이루어졌으며 보령문화재지킴이 봉사단과 보령경찰서 경승실이 동참했다.

특히 이날은 특별히 보령시시설관리공단(아사장 이병윤) 생태공원에도 비단 잉어가 전달되어 보령시민들에게 그 의미를 더 했다.

이날, 방생 법회에는 박상모 보령시의회 의장, 이병윤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김계환 보령시 관광과장, 보령문화재지킴이 봉사단(단장 임인식), 김광호 박사내외, 엄승용 보령발전협의회 회장, 양수연 자유총연맹 보령지회장, 명성철 보령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김한규 보령시탁구협 회장, 김의수 도만호김성우장군 역사지킴이 총무, 이영석 군사학 박사등과 전선화 불자등 시민 50여명이 동참했다.

박상모 보령시의회 의장은 인사말에서 “시민들에게 건강한 도시 모습을 보여주고 문화재지킴이 봉사활동등 보령사랑 정신을 만들어 주어 깊은 감사를 드리며 비단 잉어가 잘 자라 보는 시민들께 커다란 기쁨을 주기를 희망한다”라고 격려의 말을 했다.

한편, 3년째 방생법회 주관하는 반야선원 혜선스님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생 법회를 통해서 대천천변의 생태환경 복원을 위해 방류해 하천 생태계를 개선하고 관광보령 발전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시민들에게 기쁨과 희망 및 건강을 증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스님과 방생의식을 봉행하며 불살생과 생명존중의 가치를 바탕으로 인간의 탐욕으로 인한 환경과 생태 파괴에 대해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불자들은 물고기를 놓아주며 너나 할 것 없이 ‘물고기야 잡히지 말고 건강하게 살아라’라고 되뇌이며 작은 생명들의 평안과 행복을 기원했다.

 [방생의식(放生儀式)]

방생은 생명의 존엄성을 깨우쳐 주는 의식이며 선업을 짓는 적극적인 자비의 행이다.

죽어 가는 산 물고기들을 놓아 주는 의식을 통하여 죽음에 처한 생명을 구제하고,

나아가서 질병과 굶주림에 고통받는 이웃을 도우며, 생사고해에서 윤회하는 중생을 구제하는 데에 이르기까지 방생의 의미는 매우 깊은 것이다.

부처님께서 살생은 과거의 부모 형제를 살해하는 것이고 미래의 부처님을 죽이는 행위로서

생명의 기본질서를 파괴하는 큰 죄악이라 하셨다.

생명의 가치와 인간의 존엄성을 깨우쳐 주는 것은 불교의 사명으로 최근 생태계를 위협하는 환경 문제와 함께 생각해 볼 때

방생의 정신을 실현하는 것은 불교인의 사명이라 할 것이다.

언제 어디서나 불안과 공포에 처한 중생계의 생명을 삼보께 귀의하고 구도의 뜻을 일으키도록 하는 것이 바로 보살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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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 2023-04-30 17:01:58
혜선스님 살아계신 미륵부처님 입니다

보령시민 2023-04-30 11:37:03
거룩한 봉사에 존경합니다.
보령시 발전에 항상 기도하시는 혜선스님 감사합니다

엄가 2023-04-30 07:28:36
엄가 10여년만에 얼굴비취네 뭐 나오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