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강윤규)는 농번기를 맞아 경운기, 트렉터 등 농기계 사용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농기계 사용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농기계는 일반 자동차와 달리 안전장치가 부착되어 있지 않아 전복사고나 일반 차량과 추돌사고가 발생하면 큰 부상이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농기계로 도로를 주행할 경우 자동차보다 느리기 때문에 후방추돌 사고가 일어나거나 농가의 특성상 고령의 운전자가 많아 운전 미숙으로 좁은 농로나 경사로에서 추락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음주운전 절대 금지 △등화장치·반사판 스티커 부착 △경사로 주행 시 감속 △농작물 과적 금지 △점검·정비 시 동력 차단 △도로주행 시 법규 준수 등의 농기계 사용 안전 수칙을 강조했다.
강윤규 소방서장은 “농기계는 사고가 나면 운전자가 크게 다칠 수 있다”라며 “농기계 안전 수칙을 준수와 사용 전 정비, 점검으로 안전한 농기계 사용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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