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뿌리 가꾸면서 자손만대(子孫萬代) 꽃피우자”를 종훈으로 받드는 경주김씨 보령시 종친회(회장 노아 김완집)는 지난 14일(금) 오전 11시, 보령시 웅천읍 복지관 대회의실에서 내외 귀빈과 15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원근각지에서 격려차 참석한 종친회장을 비롯해 충남도회 부회장, 청양과 보령시지역 회원과 임원 등이 참석해 총회를 성황리 빛냈다.
김건호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는 회순에 따라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포상, 회장인사, 도회장 격려사, 내빈축사, 감사보고, 부의안건 승인, 임원선임 보고, 기타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김완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순왕등 선조님들의 빛나는 업적을 자손만대에 영전하고, 이를 계승해 보령시 종친회가 친목과 단합으로 국가발전에 기여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용환 부회장이 대독한 도회장은 격려사에서 “보령시 종친회는 어려울때에 상생상조하는 기품을 진작하여 전국 우수 종친회가 되었다”라고 말했고, 축사에 박상모 의장 등도 한결같이 “보령시 종친회가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종친회다”라고 격려의 말을했다.
이에 앞서 이임하는 김기정 회장과 김호원 사무국장에게는 중앙회장 공로패와 감사패등이 전해졌다. 즉석에서 김응기 상임부회장의 진행으로 원로 90세 이상되신 종인 세분 에게는 장수 선물이 전해져 행사를 더욱 훈훈하게 진행 했다.
임원선임보고는 회장(노아)김완집을 비롯하여 고문에는 김동일, 김태흠, 김용환, 김기정과 상임부회장에는 김응기, 부회장 김호원, 김희환, 김동열, 김동윤, 김유제, 김혜경, 김동운, 김요환, 김교준, 김태일과 청년회장에는 김충호, 사무국장 김건호, 감사에 김동효, 김명열등이 새로운 임원으로 인준을 받았으며 읍.면.동 임원도 함께 선임 보고 되었다.
한편, 총회 회의장에는 눈길을 끓은 “보령의 수호신 김성우 장군”의 후예 광산김씨 판도판서공파 대종회 김명수 회장의 축하화환과 “문화재를 가꾸는 아름다운 손길” 보령문화재지킴이 봉사단 임인식 단장의 축하화환이 행사의 품격과 문중간의 명예를 복돋았으며, 특히 2부 순서로 노인건강관리 초청강연으로 전(前)보령제약 사장 김광호 박사(보령문화재지킴이 봉사단원)의 주옥같은 건강 특강은 종친들로부터 커다란 갈채와 환호를 받으며 종친간의 화목과 단결에 서로믿고 돕는 아름다운 미덕의 장을 만들었다.
경주김씨 보령시종친회는 상조 경순왕의 유허가 보령시 영모전과 경모전을 보유하고 있으며 왕대사 마애불등 든든한 자부심과 오는 5월23일 영모전(永慕殿) 행사를 치룰예정이다.
철저히 조사해서 밝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