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노동권익센터는 지난 12일 충남근로자건강센터에서 '공동주택 관리노동자 건강관리사업'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충청남도노동권익센터 외에도 ▲충남 공동주택 경비노동자 협의회, ▲아산·서산·당진시비정규직지원센터 등이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청남도노동권익센터는 공동주택 노동자의 자조모임 및 건강권 지원사업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충청남도노동권익센터는 지난 2020년부터 공동주택 노동자 지원사업을 진행하였는데, 주요 내용으로는 경비노동자 실태조사, 보령, 천안 등 지역별 자조모임 지원, 충남 공동주택 경비노동자 협의회 발족지원, 공동주택 노동자 방한용품 지원사업 등을 시행한 바 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동주택 관리노동자를 대상으로 ▲뇌심혈관계질환 예방프로그램, ▲근골격계질환 예방프로그램, ▲직무스트레스 관리프로그램, ▲직업트라우마 예방 및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 ▲기타 업무상 질병 예방 및 감소를 위한 지도·관리를 위한 사업 등 직업보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체결에 참석한 방효훈 센터장은 "공동주택 노동자 대부분 고령 노동자 등 건강권이 취약한 대표적인 노동자로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공동주택 노동자의 안전한 일터와 삶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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