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문화의 수도, 경북 안동시 안동문화재지킴이(대표 김호태)에서는 지난25일(토) 충남 보령시 성주사지와 대천해수욕장, 관창 고인돌공원, 토정 이지함선생 묘소, 보령 충청수영성을 관광버스 1대로 대표 회원 가족등 41명 참석한 가운데 보령문화재지킴이 봉사단(봉사단장 임인식)과 문화재지킴이단체 교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보령문화재지킴이 봉사단에서 경북 안동시 독립운동가 석주 이상룡 선생 생가 임청각을 1박 2일 일정, 안동문화재지킴이 초청으로 방문을 한데 이어 금번 보령문화재지킴이 봉사단 초청으로 상생 교류 답방 방문형식으로 이루어 졌으며 특히 임청각에서 모든 세면용으로 보령 머드제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의미를 더 했다.

두 단체는 전국에서도 모범적 지킴이 단체로 명성이 나있지만 이번 행사 통해 문화재지킴이 활동은 우리의 문화재를 가꾸고 즐기는 공동체 문화를 형성 발전시켜 국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 계승 시키는 방향으로 추진하여 상호문화재 방문 교류를 통해 지역문화재 보호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으며 2023년 충청남도 거점센터 지정으로 새롭게 발돋음 하는 보령문화재지킴이 봉사단의 활력을 지원하는 협력체계 구축에 초첨을 맞추었다.

 특히 이 소식을 듣고 격려차 한걸음에 달려온 김동일 보령시장은 인사말에서 “공사간 바쁜 중에도 보령시 방문의 교류행사를 추진해오신 김호태 회장과 회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 오늘 서해안 문화재의 보고(寶庫)보령시에서 단체교류 행사의 의미를 되새겨 보며 향후 소중한 우리의 문화재를 우리가 귀하게 여겨 소중하게 가꾸고 지켜 나가야 할 것이며 지속적인 문화재지킴이의 활동을 통하여 문화재 주변정화활동, 교육, 홍보활동 등의 사업 및 행사에 적극 지원할 것이며 안동에 퇴계 이황 선생이 계시다면 보령에는 토정 이지함 선생이 계시다며 두 인연을 보태어 선도적으로 지역문화재 보호 가꾸기 사업에 앞장서 나아가자”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에서는 김계환 관광과장 및 최재화 문화재관리팀장과 김태익 학예주무관 이금진, 현연우 문화광광해설사 가 안내를 맡았으며 보령문화재지킴이 봉사단에서는 김광호 박사(전 보령제약 사장), 김명래 박사(보령문화연구회 회장), 박용서 전 서해문화포럼 회장 (미소,친절,청결, 칭찬 강사) , 이은경 단원, 혜선스님등 과 임인식 단장이 안내를 맡아 성주사지 일원 및 보령시 전역의 소개와 대천해수욕장에서 푸짐한 점심식사등 상호 예를 갖추어 우의를 돈독히 했다.

김호태 안동문화지킴이 대표 회장은 “보령시는 20여년간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하며 2021년도 문화재지킴이 전국대회의 성주사지 개최등 제2의 고향 같은 곳으로 평생 잊지 못할 곳으로 김동일 시장님을 비롯하여 보령시민들에게 항상 감사드리며 문화발전에 최고의 점수를 받고 있는 보령문화재지킴이 봉사단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고, 전국 최초 광역지자체 조례지정과 2023년 충청남도 거점센터 지정을 축하하며 이번 교류를 통해 더욱 우의를 다져 양도시가 상생 관광문화 발전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