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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의회 추보라 의원, 조혈모세포 기증 동참
보령시의회 추보라 의원, 조혈모세포 기증 동참
  • 양창용
  • 승인 2023.02.15 20:07
  •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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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꿀 차세대 정치인으로 등극
보령시의회 추보라 의원

 

보령시의회 추보라 의원이 조혈모세포 기증에 동참한 사실이 알려지며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추보라 의원은 병원에 입원해 조혈모세포 기증을 진행했다. 흔히 골수 기증이라 불리는 조혈모세포 기증은 백혈병이나 혈액암 환자 치료를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많은 환자들이 기증자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추 의원의 경우 대한적십자사에 기증 희망 등록을 해 놓은 상태에서 최근 일치하는 환자가 나타나 기증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증에 동의하게 되면 세포 채취를 진행하기 전에 백혈구 수를 늘리는 일종의 촉진제를 투여하는 과정을 거친 후 입원하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에 대한 부담 때문에 기증 의사를 철회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추보라 의원의 부친인 추동신 새마을운동보령지회 회장은 “어려서부터 헌혈을 수차례 해왔을 만큼 남을 돕길 좋아했다”며, “이번 기증의 경우 부모로서 걱정스러운 마음이 컸지만, 사람을 살리는 일이 더 중요하다는 딸의 뜻이 확고해 잘 마치고 오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몸이 정상으로 돌아오는데 2, 3개월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건강히 잘 회복하길 바라며 아버지로서 정말 대견하다”고 말했다.

추보라 의원은 5분 발언에서 시민 체감도를 높이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발전방안, 충남 여성 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속시생 촉구 건의문, 보령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 시민들을 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열심히 하는 시의원으로 통한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고향 선·후배들은 신혼 초 새색시가 아이도 갖고 의정활동을 하는데 너무 무거운 짐을 지고 가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들고 새 생명을 살리는 진정한 마음에 고개가 숙어진다는 반응들이 곳곳에서 메아리치면서 추보라 펜 카페가 생길 정도도 시민들 힘찬 박수를 보낸다.

한편 추보라 여성 시의원이 한 생명을 살리고자 최선을 다하는데 보령시를 책임지고 있는 체력 하나는 타고난 김동일 3선 보령시장, 차기 보령시장 후보 박상모 의장이 솔선수범해서 피를 뽑고 골수이식 수술에 앞장서야 하는 것 아니냐는 웃지 못할 말들이 곳곳에서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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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회원 2023-02-16 12:08:14
문화원좀 소생시켜 주세요
돈ㆍ돈ㆍ돈
너무썩어 있습니다

화이팅 2023-02-16 08:25:42
당신의 용기를 시민들 수백 수천 사랑으로 돌려주실 거에요

아멘 2023-02-16 08:21:47
정상인들도 장애로 살아가는데
대단한 결심에 축복이 있으시기를

안정 2023-02-16 08:12:35
하늘도 감동하셨을 겁니다
빠른 쾌유를 빕니다

정치 2023-02-16 06:56:05
존경하는 추보라 의원님 건강한 모습으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