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유일한 학술포럼 단체인 서해문화포럼(대표 회장 임인식)에서는 지난 20일 오후 2시부터 보령문화의전당 소강당에서 ‘충남 1호 K-웰니스도시 보령시’ 선포 1주년을 기념하고 지역 문화의 발전을 꾀하며 시민과의 연대를 통한 역사 바로 알기를 통해 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건강한 도시 행복한 보령’을 견인하기 위한 제12차 학술대회를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속에 성황리 개최 하였다고 21일 밝혔다,

서해문화포럼은 대학교수, 박사등 전문가들의 학술 모임단체로 지난해는 ‘충남 1호 K-웰니스 도시’를 보령시에 유치하는 학술행사로 보령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임선배)등의 활약을 알리고 보령시가 추구하는 “건강한 도시 행복한 보령”을 반석위에 올려 놓는 커다란 업적을 남긴 바 있다.

특히, 이날 행사는 “보령의 미발굴 역사자원 활용방안”으로 前국가안보전략연구소 오준교 연구위원의 ‘송재(松齋) 오성호 선생 덕행 정려(旌閭) 요청 상서문’ 소개 및 이영석 군사학 박사의 ‘김성우 장군에 대한 고찰’ 과 김명래 사단법인 보령문화연구회장의 ‘보령. 남포읍성의 조영원리 및 관아건축’의 발표와 김광호 수의약 박사(전 보령제약(주) 대표이사 회장)의 그동안 보령문화재지킴이 봉사단 봉사활동을 통해 경험한 ‘보령의 인문학 과 건강이야기’ 강좌로 전립선 예방등 다양한 전문가의 알차고 다양한 발표로 3시간 속에 이루어졌다.

진행을 맡은 박용서 전국문학관(운영실태)조사 보령연구소장의 사회로 전문적 진행과 그동안 5년째 이어오는 토정마루 이행수 회장의 후원으로 보령문화재지킴이 봉사단의 원본 토정비결(土亭秘訣)책자 무료제공과 보성오씨효자비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혜선스님)의 기념품등이 참석자들에게 제공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축사에서 “서해문화포럼은 올바른 역사의식을 바탕으로 전통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며 우리 지역에 산재해 있는 여러 역사를 발굴 계승하고, 새로운 시대 정신으로 문화의 의미를 넓혀가고 금번 ‘보령의 미발굴 역사 지원 활용 방안’을 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가 우리 보령의 과거 역사를 통해 미래를 밝히고, 또 다른 삶의 의미와 목적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길바란다” 고 격려했다.

아울러, 그동안 후손들이 소중하게 지켜온 사명대사의 고조부 주산 오상동의 고려정승 임향(任珦)의 후손 문집과 고려충신 김성우장군의 사진 자료가 공개되며 경순왕 경주김씨를 중심으로 보령시 성씨연합회 창립과 K-웰니스도시 범시민지원협의회(회장 김명수)의 본격 활동이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서해문화포럼은 보령의 문화유산과 문화재를 주인의식을 가지고 역사적으로 올바르게 평가 및 보존과 활용을 목적으로 2009년 12월 24일에 전문가등 50여명으로 창립됐으며, 수차례 성주사지와 충청수영성 관련 포럼과 보령관련 역사 인물 학술행사를 개최하여 대 내외적으,로 보령의 문화자원을 반석위에 올려놓았으며 내년에는 보령 집성당(集成堂)을 중점적으로 연구하여 미발굴 문화유산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