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향한 아홉 번째 준비
한내여자중학교(교장 김미희)는 12월 16일(금)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독립된 성인기의 삶을 준비하는 제9차 전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전환교육은 가정생활, 사회생활, 직업생활 등 총 세 가지 영역의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첫 번째 활동은 사회생활 영역으로 행정복지센터의 역할과 이용방법을 알아보았고 두 번째 활동은 가정생활 영역으로 김장체험과 수육을 만들었다. 마지막으로는 직업생활 영역으로 모델과 사진 작가 체험을 실시했다.
또한 활동 중간중간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의무교육 또한 진행되었다. 성교육으로 성매매의 정의와 몸을 소중히 여기는 교육을, 안전교육으로 겨울철 안전 교육을, 인권교육으로는 학교 폭력의 유형 및 대처 방법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김장 체험이 가장 재미있었다. 김치와 수육을 같이 먹으니 살짝 매웠지만 정말 맛있었다. 시골 할머니댁에서 김장할 때 부모님과 함께 해 볼 것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미희 교장은 “학생들의 전환역량 강화를 통해 독립된 성인기를 행복하고 즐겁게 준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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