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클럽연맹(회장, 전 국가대표 김강남)이 전북 정읍에서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개최한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만세보령FC스포츠 클럽 유소년팀이 창단한지 1년만에 준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4학년부에 출전한 만세보령FC스포츠클럽(회장 강철호)의 유소년팀은 예선, 준결승전에서 전승을 하고 21일 치러진 결승전에서 아깝게 져 준우승을 차지했다. 만세보령FC는 우리 고장의 축구중흥은 유소년 축구의 활성화를 통해 중등부 선수팀을 창단하여 우수 선수들이 관내 학교에 진학하는 선순환 구도를 마련해야 한다는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의 주장에 따라 지난 해 10월 사단법인으로 창단되었다. 대한체육회의 공모사업으로 선정 되었고 보령시의 전폭적인 지원과 법인 이사들의 재정지원을 받아 시설관리공단 축구장을 전용 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현재 관내 초등학교 유소년 70여 명을 선수출신 지도자 3명이 전담하여 선수반과 생활체육반으로 나누어 지도하고 있으며 보령시에서 지원받은 버스로 학생들을 운송하는 편의를 제공하고 체육활동과 병행하여 인성교육을 중점 지도하고 있어 학부모들의 호응도가 높다.
유소년을 지도하고 있는 배경호 감독은 어려서부터 운동을 통하여 건강한 몸을 만들고 협동하며 배려하는 정신을 심어주는 것은 물론 우수한 선수를 길러내 보령축구의 중흥을 이루는데 공익법인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겠다고 밝히면서 축구에 소질이 있거나 자녀에게 운동을 시키고자 하는 부모님들은 언제든지 찾아와 상담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문의처 : 만세보령FC스포츠클럽 934-73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