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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도에서 열리는 이색 민화전시,폐광에서 피어나는 민화의 향기展’
갱도에서 열리는 이색 민화전시,폐광에서 피어나는 민화의 향기展’
  • 양창용
  • 승인 2022.10.0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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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병윤)
보령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병윤)

 보령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병윤)은 가을을 맞아 제2회 「폐광에서 피어나는 민화의 향기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운영, (사)한국민화협회 충청남도 보령시지회(이하 보령민화협회) 기획으로, 10월 15일부터 11월 27일까지 44일간 보령석탄박물관 내부 냉풍터널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2021년도에 이은 양 기관의 두 번째 협업이며, 올해부터는 정기 전시로 정례화하여 매년 가을 진행될 예정이다. 작품은 보령민화협회의 창작물로서 50점 이상 전시된다.

보령민화협회는 과거 폐광지역인 ‘보령의 지역성’과 민화가 가지고 있는 ‘희망’의 이미지를 접목한 「폐광민화」라는 이름으로 창작 민화를 명명하고 있는데, 이번 전시는 밝은 느낌의 폐광민화와 어두운 갱도를 형상화한 냉풍터널의 대조적인 분위기가 어우러져 전형적인 미술관에서는 볼 수 없는 특이한 전시가 될 것이다.

전시장에서의 별도 개막행사는 없으며, 개막행사를 대체한 제1회 「만세보령민화포럼」이 보령석탄박물관 인근의 보령시 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10월 15일 열릴 예정이다.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이병윤 이사장은 “양 기관의 전시 협업이 정례화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전시가 지역사회에서 좋은 선례가 되어 앞으로도 더욱 계승·발전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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