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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선스님, “2022년 문화재지킴이 활동 유공 수상자” 결정에 보령시 경사
혜선스님, “2022년 문화재지킴이 활동 유공 수상자” 결정에 보령시 경사
  • 임인식 취재본부장
  • 승인 2022.09.10 13:53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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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지킴이 전국대회에서 (사)한국문화재지킴이 단체연합회장 표창

 

‘온겨레 참여 문화재 사랑’과 ‘여민동락’을 슬로건으로 하는 ‘2022 전국문화재 지킴이 대회’가 16일 수원 화성행궁 광장 등에서 열린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지킴이 단체연합회가 주최하고 (사)화성연구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전국에서 활동하는 문화재지킴이들의 가장 큰 잔치다. 문화재지킴이는 소중한 문화재를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가꾸고 지켜나감으로써, 문화재와 함께 ‘문화재를 가꾸는 문화’도 후손들에게 물려주자는 취지에 동참한 사람들이다.

지킴이들은 인력·예산·조직에 한계가 있는 문화재 행정의 문제점을 극복하는 동시에 문화재를 통해 과거와 미래를 잇는 건강한 공동체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지킴이들은 특히 국가나 지방정부의 관리 손길이 제대로 미치지 않는 ‘소외된 문화재’를 찾아 가꾸고 있다. 이런 활동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문화재는 더욱 친근한 존재가 된다.

이날, 우리 보령시에서는 보령문화재지킴이 봉사단(단장 임인식)의 고문을 맡고 계시며 반야선원 선원장으로 남다른 문화재 보호에 열정을 다하시는 혜선스님(정옴맨반메훔)께서 엄정한 공적 심사로 “2022년 문화재지킴이 활동 유공 수상자”로 결정되어 (사)한국문화재지킴이 단체연합회장 표창을 받게 되어 보령시의 경사다.

 문화재지킴이는 지난 2005년 시작된 운동인데 현재 전국에 8만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위촉돼 문화재 주변 정화 활동, 문화재 감시 등 자발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개인적으로 활동하는 개인지킴이, 2인 이상 가족이 활동하는 가족지킴이, 각급 학교, 기업, 법인체, 공공기관, 기타단체 등이 참여한 기업·단체 지킴이 등이 있다.

이들은 문화재 주변 청소 등 정화 활동, 문화재 모니터링 활동, 문화재 알림 등 홍보활동, 문화재 및 시설물의 경상 관리 활동 (도색, 거름주기, 잡초 제거 등), 문화재 화재감시 및 순찰 활동뿐 아니라 문화재 관련 기관(관리기관, 박물관 등) 업무 보조 등 지원활동과 문화재 보호를 위한 연구모임, 학술 활동 등을 활발히 펼친다.

아울러 혜선스님은 충청창의인성교육원 보령분원에서 최초로 주관하여 시행한 “보령시1기 효 인성 지도자 과정 수료식”을 치른 바 있으며 보령시분원장을 맡고 활동하며 반야선원의 鄭(정)옴맨반메훔 (법명) 혜선스님의 그동안 정신 문화운동의 광폭 행보가 코로나19로 침체 된 보령시에 새로운 희망과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보령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커다란 용기와 꿈을 심어주고 있어 많은 화제를 낳았다.

반야선원은 올해로 창건 개원 18주년을 맞고 있으며 대천동 신평1길 대천초등학교와 산림마트 옆 사이에 자리하고 있으며 선원장을 맡고 있는 주지 혜선스님은 윙윙거리는 제초기를 메고 오늘도 어디론가 발길이 향하고 있으며, 지난 교육과정에서 밝혀진 200여 년 전 보성오씨 효행록(孝行錄)을 바라보며 시민의 뜻으로 효행비가 세워지기를 기도하며 문화재지킴이 봉사단 고문으로 문화재 현장 제초 작업을 이끌어 가고 있다.

 우리가 서울을 목적지로 향해 가는 방법은 열차나, 버스, 택시, 승용차 등등 많은 방법이 있듯이 인생의 목적지도 인연에 따라 여러 갈래로 나타나지만, 스님의 길을 가면서 뭔가 사람들에게 이로운 것을 실행하고자 했는데 지역 경제를 살리는 힘은 오직 문화뿐이라며 역사문화 현장에 혼을 불어넣으며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 근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특히 지역의 많은 종교 지도자분들이 있지만 남다른 효(孝) 문화의 애정과 사회복지, 문화재지킴이 등 꼭 우선으로 필요한 것은 먼저 실천하며 남모르게 선행을 펼쳐오며 지난 9년 전 불교TV에 방영된 우리 절 우리 스님-반야선원 혜선스님 편이 독자들로부터 늘 한결같은 봉사와 보령시를 빛내기 위해 활동한 모습이 생생하다며 다시 보고 싶다는 제보가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혜선스님은 “각종 지역 문화단체를 후원하고 있으며 보령문화재지킴이봉사단 고문을 비롯하여 성주사연구회 자문위원, 서해문화포럼 고문, 보령문화원 회원 및 각종 스포츠 동아리에도 많은 후원과 참여를 함께 하고 있으며, 누구보다 만세보령(萬世保寧)을 사랑하고 옛 성인(聖人)이 사셨다는 성주사지(聖住寺址)와 인연(因緣)을 소중히 간직하며 근본정신의 맥(脈)을 문화의 힘에서 찾아 불도(佛道)의 길을 묵묵히 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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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고생하십니다 2022-09-11 21:49:38
스님 고생 많으십니다
근데 주변사람들 조용히 좀 하면 안되나
뭘 그렇게 티내는지

애국자 2022-09-11 07:43:31
혼탁한 세상에 등불 같으신 아주 존경스러운 스님의 발자취 감사합니다.
나무아비타불

이규철 2022-09-10 14:06:49
진정한 애국자 이시며 보령시의 보배이십니다.
스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보령문화재지킴이 봉사단 최고 입니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