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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서, 2022년도 연안사고 예방 시행계획 추진
보령해경서, 2022년도 연안사고 예방 시행계획 추진
  • 문상준 취재본부장
  • 승인 2022.02.15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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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안전한 연안해역’을 만들기 위한 계획 추진 -

보령해양경찰서는 더 안전한 연안해역을 만들기 위해 연안사고 예방활동 강화와 연안해역 안전문화 확산 등 2022년도 연안사고 예방 시행계획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2021년 보령·서천·홍성 지역에서 발생한 연안사고는 38건(59명)으로 이 중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으며 전년도(2020년)와 비교하면 7건이 증가(22%▲) 했다고 전했다.

또 사고발생 장소별 분석에서는 갯벌 12건 > 갯바위 9건 > 항포구 6건순이며, 유형별로는 고립사고 20건 > 추락 7건 > 익수 6건 순으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2021년부터 신종 코로나19 백신접종과 단계적 일상회복 등을 통해 연안해역과 같은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며 전년도 보다 사고발생이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지난해 연안사고를 예방하고자 ▼연안안전지킴이 운영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 ▼전광판 안전홍보 영상 송출 ▼위험구역 안전시설물 개·보수 요청 등을 실시하고, 드론 스피커와 같은 개선된 장비를 도입해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올해 또한 전년도 추진사항과 더불어 ▼연안안전지킴이 확대 운영 ▼침수차량사고 예방을 위한 로고젝터 시범운영 ▼지역연안사고예방협의회 개최 ▼국민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연안안전지도’제작 등 ‘더 안전한 연안 만들기’라는 추진과제로 연안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정상영 해양안전과장은“연안사고 예방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예방 중심의 선제적 활동을 통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계획”이라며,“안전한 연안해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해경은 오는 7월 보령시에 개최하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에서‘해양사고 사진전’,‘구명조끼 캠페인’등 다양한 해양안전 컨텐츠를 운영해 국민들의 해양안전 의식을 키워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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