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5:54 (금)
보령정심학교, 텃밭 작물 수확
보령정심학교, 텃밭 작물 수확
  • 양창용
  • 승인 2021.12.02 09: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연으로부터 배우는 땀의 정직한 결과

보령정심학교(교장 정수영)는 1일 1년간 학교 텃밭에서 기른 작물을 수확했다.

‘나, 너, 우리가 함께 가꾸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라는 이름으로 2021학년도 학교 텃밭 가꾸기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는데 그 결실을 맺은 것이다. 학교 텃밭은 생태교육을 통한 환경교육과 우리 농산물로 만든 음식의 우수성을 이해하고 안전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교육의 장이었다.

또한 학생들은 수확의 즐거움을 느끼고 신토불이 경험을 통해 애향심과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저마다 수확한 배추와 무를 한 다발씩 가지고 돌아가며 내년 봄, 학교 텃밭을 어떻게 꾸밀지 이야기 꽃을 피웠다.

수확에 참여한 학생은 “처음 씨앗을 심을 때 이렇게 크게 자랄 줄은 몰랐어요.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되면서 쑥쑥 자라는 모습을 보니 뿌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수확한 배추는 집에 가서 배추전을 해달라고 할거예요!”라며 들뜬 기분을 전했다.

텃밭 담당 교사 이진성은 “최근 중요하게 여겨지는 농업과 그 활동들이 우리 교육 현장에서도 잘 적용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이 직접 기르고 수확하는 과정을 통해서 성취감과 자존감이 향상됐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저도 작물에 대해 더욱 공부해서 학생들에게 좋은 수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하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