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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남초, 우리손으로 맷돌 손두부를 만들었어요!
대남초, 우리손으로 맷돌 손두부를 만들었어요!
  • 양창용
  • 승인 2021.10.12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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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돈마을에서 창의융합 체험학습을 하다

대남초등학교(교장 심재성) 4학년1반 24명의 학생들은 7일 신현쌈지 돈마을에서 맷돌 손두부를 만드는 체험학습을 하였다.

우리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여 고장에 대한 탐색 활동과 알차고 유익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가지자는 취지의 이 교육과정의 운영내용은 다음과 같다.

1부는 쌈지 마을 체험장의 경제활동 모습 알아보기 2부는 체험활동 내용에 대해 경청하고 질문하기, 콩과 관련된 체험 및 맷돌 손두부 만들기 체험하기, 생명의 소중함과 가꾸기 기르기의 의미 이해하기 3부는 생태적 요소에 대한 이해의 폭 넓히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행사 중간중간 4학년 1반 담임 선생님(전은희)이 퀴즈도 내고 장기자랑의 시간도 가져서 흥미진진한 시간의 연속이었다. 그리고 중간에 대남초 교장 선생님(심재성)과 교감 선생님(정금주)이 방문하셔서 참관도 하셨다.

이 학교 4학년 1반 이수진 학생은 “저희의 끊임없는 질문에도 친절하고 상세한 답변을 주시니 정말로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어요”며 돌아오는 버스에서 소감을 밝혔다.

머릿속으로만 암기하는 학습이 아닌 직접 손으로 맷돌을 돌려 콩을 갈아 두부를 만들어 보는 것 하나만으로도 국어, 사회, 과학 등 여러 관련 교과 지식(콩의 종류, 콩수입국, 유전자 변형, 농약과 관련된 상식, 두부의 역사, 두부로 만든 음식, 두부가 만들어지는 과정 등)이 자연적으로 스며드는 교육의 시간이 될 수 있었다. 아울러 일의 세계를 인식함으로써 직업을 보는 안목을 기르고 그에 대비하는 초등시절로 채워나갈 것으로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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