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69주년 재향군인회 날을 앞두고….

1952년 2월 1일 창설된 재향군인회는 세계향군연맹에 가입한 날을 지정하여 1965년 5월 8일로 지정되었다. 이후 어버이날과 중복된다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2002년 재향군인의 날을 10월 8일로 변경하게 되었고 2021년 10월 8일 69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재향군인회는 대한민국 최고•최대의 안보단체로서 국토방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재향군인 상호 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하여 설립되었고, 국가발전에 관련된 행사를 개최하는 안보단체의 역할을 수행하는 단체이다. 또한 “재향군인”은 전쟁이나 특수직책을 오랜 기간 수행한 두 퇴역한 군인들을 가리키는 것이 우리의 일반적인 인식이다.

그렇다면 보령시 재향군인회는 그 설립목적과 방향에 맞게 활동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안보단체로써 운영되고 있을까? 현재 보령시 재향군인회를 이끄는 지도부(회장, 사무국장 등)들은 모든 회원들이 인정할 수 있는 보편적 자격요건을 갖춘 인물들로 구성되어 있는가? 과연 지금까지 보령시 재향군인회가 어떤 절차와 방법으로 지도부를 선출하여 왔으며 일반적인 사회단체가 아닌 특별히 보령시 여러 안보단체(예를 들어 읍·면·동 재향군인회 또는 각 군 출신 단체인 동지회·전우회 등)에서 객관적으로 입증할 만한 다양한 활동과 소속된 단체(예 : 읍·면·동 재향군인회, 동지회·전우회 등)를 지도부에서 이끌어 본 경력과 자격을 갖춘 그러한 재향군인 중 보령시 재향군인회장 등 보령시 재향군인회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지도부를 합리적으로 선출하였는지 말이다.

혹여, 그러한 의도를 가진 보령시 재향군인회 회원들은 없으리라 믿지만, 여러 재향군인회 단체에서 간혹 볼 수 있듯이 지역 재향군인회를 자신들의 정치적 야망을 위한 수단이나 디딤돌·징검다리로 여기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는 것도 필요하리라. 즉, 前/現) 보령시 재향군인회 O 장, 사무O장 이라든지 재향군인회 청년단 O장 이라든지 하는 자신의 인생 명암에 재향군인회 활동 경력 한 줄 더 추가하려는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길 바란다.

현실적으로 실현될지, 실현되지 못할지는 알 수 없으나, 보령시 재향군인회 지도부만큼은 일반적인 사회단체가 아닌 최소한 보령시 여러 안보성향 단체(예:읍·면·동 재향군인회, 동지회·전우회 등)에서 충분한 지도부 경력(봉사와 헌신)과 객관적 자격(지도부 역임 등)을 갖춘 재향군인 중에서 2~3배수 추천을 받아 공개적인 방법으로 합리적인 심사절차(예:보령시 재향군인회 운영 및 발전방안 발표 등)를 거쳐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설립목적과 국가발전에 관련된 안보행사를 이끌 수 있는 보령시 재향군인회 지도부를 선출하여 구성하게 된다면 반드시 보령시민들로부터 인정받는 단체로 거듭남은 물론 보령시 재향군인회 미래는 밝고 환하게 빛날 것으로 사료 된다.

위의 내용은 재향군인 회원의 독자기고로 기고자의 요청에의해 이름을 밝히지 않으며 본지만 파악하고 있음을 알립니다.기고자는 이글이 법적으로 문제가 되게되면 자신이 직접 법원에 출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위내용은 독자 기고로서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른 내용이 있을 수도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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