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정원장은 간첩 잡고 국가안보를 위한 일을 하라고 했더니 저급한 수법으로 야당 유력 대선주자나 협박하는 협잡꾼으로 전락했다.
윤석열 후보를 향해 네 모든 것을 알고 있으니 “잠자는 호랑이 꼬리를 밟지 말라”, “편하려면 가만히 있어라” 등 비열한 엄포를 놓는가 하면 “윤 후보 부인 관상이 좋다고 했는데”등 남의 부인 관상평까지 했다는 것을 듣노라면 유치하기 그지없다.
박지원 원장은 잠자는 호랑이가 아니라 국정원장 본분을 망각한 정치 모리배에 가깝고 이 정권은 그런 자에게 국가안보를 맡긴 꼴이다.
박 원장의 과거 행태를 많은 국민들은 알고 있다. 그가 야당 유력 후보의 약점을 알고 있으면서 여태껏 묻어뒀다는 건 소가 웃을 일이다.
국정원장이 정체도 불분명한 젊은 여성을 사적으로 호텔에서 만나고 공관으로 초대했다는 것 자체가 비정상이다.
그가 이성을 잃은 듯 행동하는 건 삶 전체가 의문스런 조 씨를 만나 ‘우리 원장님’, ‘애정으로 무럭무럭 자라나는 관계’라며 비정상적 언행을 하고, 둘이 벌인 듯한 ‘정치공작’의 전모가 드러나는 게 두려워 나오는 초조함의 발로다.
북한이 통신선을 끊어 국가 안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게 한 다음 날 만나 밥을 먹고, SNS에서 야릇한 사담을 나누며 희희낙락했고, 주요 기밀마저 누설한 것, 그 자체가 국정원장 해임 건이다
문 대통령은 박지원 국정원장을 즉각 해임하고, 공수처는 박 원장을 즉각 피의자로 입건 수사하고, 조성은의 해외도피 가능성이 제기되는 만큼 즉각 출국금지 시키고 수사하라
2021년 9월 16일
국민의힘 국회의원 김태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