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09:59 (토)
정신병원 직원이 환자 폭행 경찰 수사
정신병원 직원이 환자 폭행 경찰 수사
  • 양창용
  • 승인 2021.05.30 19:50
  • 댓글 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자들 누굴 믿고 치료받아야 하나?

보령시 한 병원에서 알코올 중독 증세로 한 달 반 정도 입원 치료 중 거동을 못 할 정도인 환자를 구타하고 30분 동안 방치하면서 환자 보호자들의 분노는 극에 달하고 있다.

직원이 환자를 폭행하자마자 사타구니에서 피를 줄줄 흘리는 장면을 CCTV를 보면서 보호자들은 하늘이 무너지는 심정이었다면서 정말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이 현실로 일어날 수 있느냐면서 강하게 분노했다.

현장을 출동한 경찰 입회하에 병원 폐쇄회로(CC)TV에 녹화된 폭행 장면 복사해가고 자신도 같이 폭행한 동영상을 찍었다면서 환자를 보호하고 치료해야 할 병원에서 환자를 폭행하는 짓이 과연 정당한 것인지 민·형사상 책임을 받드시 묻겠다고 주장했다.

환자 보호자는 “환자들에 대한 추가 폭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경찰에 수사 확대를 의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병원 관계자는 전화 통화에서 저희가 사실관계를 답해야 하느냐면서 현재 경찰에서 수사 중인 관계로 경찰 수사가 끝나면 답변하겠다면서 환자 폭행 사실이 아예 없다고는 말씀 못 드리지만 거의 없는 일이라고 답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5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환자 2021-06-11 09:37:26
환자을 보호해야할 병원에서 환자를 구타하고 방치하는 일이 있으면 안됩니다.
병원을 때려치우고 본인들도 병원에 입원해서 구타 당해보세요
열받나 고발하나

자살 2021-06-03 17:29:58
성추행 성희롱 많은 사람들 자살히는 심정
제발 잘 좀하자!
니들 꽁짜로 근무해도 사람 때리면 안된다고

안개 2021-06-01 17:53:46
환자를 보호한다는 신념으로 근무해야 됩니다.
고통 받는 환자들이 설령 잘못을 했다고 쳐도 환자들 입장에서 생각해 주세요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게 살수 있는 치료를 부탁드립니다.

병원 2021-05-31 06:12:30
병원 cctv
환자 보호자들에게 개방 하라!

모래시계 2021-05-30 21:04:29
폭력은 정당화 될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