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한내여중, 생활 능력 기르는 현장수업 및 요리교실 실시
한내여자중학교(교장 김미희)는 특수 교육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2차 현장수업 및 요리교실을 실시했다. 특수 교사 주관 하에 이루어진 이번 활동은 독립된 성인기를 준비하기 위한 전환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전환교육의 사회생활영역으로는 금융기관을 방문하여 통장 입출금 방법을 배웠고, 직업생활영역으로, 유치원 보조교사의 역할을 알아본 후 희망 일자리 사업을 통한 취업 방법을 배웠다.
가정생활영역으로는 요리활동을 배웠는데, 이 활동을 통해 브로콜리, 양송이버섯, 오징어, 물만두를 데치는 방법을 배웠다.
현장수업에 참여한 서○○ 학생은‘집에서 하지 못했던 활동들을 현장에서 직접 배워볼 수 있어서 좋았다. 처음 해보는 요리활동들이 매우 재미있었다. 앞으로도 요리를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늘 수업을 계획하고 준비한 특수 교사는‘수업을 준비하다보면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아서 힘들 때도 있었지만 학생들의 함박웃음을 볼 때마다 힘이 난다.앞으로도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 생활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해야겠다. 그 과정에서 학생들이 자기의사결정 및 대인관계 기술을 습득하고 성인기 때의 직업을 준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다양하고 유익한 활동을 통해 한내여중 특수 교육 대상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일상생활에서도 자립능력을 많이 향상시킬 것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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