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실천으로 기쁨은 더하고 행복은 곱하고
충남 보령시 남포면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홀몸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릴레이 사랑실천이 펼쳐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노인회회 남포면분회(회장 황규종)에서는 5월 7일 남포면에 거주하시는 홀몸어르신 중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 11명에게 고령자용 보행기를 전달했했으며,
남포면 마을이장으로 재임 중인 김현길 이장은 홀몸어르신이 계신 20가구에 여름이불세트를 전달해달라며 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남포면노인회분회에서는 경제적인 부담으로 고령자용 보행기를 구입하지 못하는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걷는 기쁨으로 건강을 선물하고 이웃과의 소통으로 우울감을 감소시키기 위해 노인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를 활용하여 고령자용 보행기를 구입했으며
김현길 이장은 2020년 8월 이장으로 임명된 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방법을 모색하던 중 홀몸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착안, 공동모금회에 기부하게 되었다.
이종문 남포면장은 “홀몸노인가구와 고령화 가구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어르신들을 위한 릴레이로 사랑을 실천해주고 계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운 뜻을 전했다.
황규종 노인회분회장은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걸음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하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보령시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