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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다 무서운 스트레스
독보다 무서운 스트레스
  • 양창용
  • 승인 2021.04.26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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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우 전.보령시장

정계은퇴 정치 불출마 말 한적 없다.
이시우 전보령시장
이시우 전보령시장

캐나다의 한 학자는 실험을 하기 위해 일주일간 평화롭게 놀고 있는 쥐가 있는 곳에 매일 아침 고양이를 지나가게 했다. 그런 후 며칠 뒤에 쥐의 위장을 열어보니 위장에는 피멍이 들어있었고, 심장은 거의 다 망가진 것을 알 수 있었다. 다만 지나가기만 했을 뿐인데 쥐들이 스트레스를 받아 이기지 못하고 죽어갔던 것이다.

이와 같이 우리 몸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건강을 해치게 된다. 오늘날 현대인들은 스트레스를 벗어나 살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흥미로운 실험중 하나는, 화를 잘 내는 사람의 입김을 고무풍선에 담아 이를 냉각시켜 액체로 만들어서, 이것을 주사기로 뽑아 쥐에게 주사했더니, 쥐가 3분 동안 발작하다가 죽었다고 한다.

이와 같이 화를 내는 것이 얼마나 해로운지 가히 짐작 할 수 있다.

단명하는 사람들의 통계를 내어보니, 대부분 성격이 급하고, 공격적이고, 비판적이고, 항상 불만을 가지고 있고, 비협조적이며, 신경질을 잘 내는 성격이었다 한다.

극도의 스트레스 상황이 있을 때, 나는 그 꼴을 보면 못 참아, 라고 그 못 참는 상태 일때, 아주 해로운 여러 가지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먼저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제일 먼저 뇌에 반응이 온다. 그러면 뇌 속의 시상하부에서 뇌하수체로 전달한다. 그런데 우리 뇌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뇌에 세균, 병균, 바이러스 등 이물질이 들어가지 못 하게하는 뇌혈관방어벽이 있다.

그런데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혈관방어선이 느슨해져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다. 그러니까 2차적으로 온몸의 저항력과 기능이 떨어져서 건강을 잃게 되는 것이다.

우리 몸에 이런 해로운 물질이 분비되면, 혈관이 수축되어 혈압이 올라가고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어 얼굴이 퍼렇게 질리고,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을 뿐 아니라 몸의 저항력이 급속도로 떨어져 천식이 오고, 목이나 어깨허리 등에 경직이 오고, 정신적으로도 집중력이 떨어지고, 기억력이 감퇴하며, 감정적으로 불안, 신경과민, 우울증, 분노, 좌절감, 성급함, 인내 부족 등이 나타나서 안절부절못하며 발을 떠는 등 신경질적인 성격이 생긴다. 또 몸에 마비현상이 오고, 뇌혈관이 터져 뇌졸중이 올 수 도 있다.

우리는 스트레스를 받지도 말고, 주지도 말아야 한다. 남을 위해서는 이해를 하고, 나를 위해서는 용서를 하고,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야 한다.그래서 우리는 항상 너그러운 마음으로 상대를 용서하고, 이해하고, 감사하고, 칭찬을 함으로서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에 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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