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동대초등학교(교장 이영하)에서는 24일부터 26일까지 2021학년도 1학기 전교학생회 임원 선거를 실시하였다.
이번 선거에는 총 6팀이 러닝메이트 형식으로 후보로 나왔다. 기존에는 모든 투표권자들이 각 후보들의 공약을 한 장소에 모여서 들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모임 자체가 불가능하여 새로운 방법으로 공약을 살펴보게 되었다. 각 후보들은 공약을 내세운 벽보를 교내 곳곳에 부착하고, 동영상을 제작하여 각 학급 교실에서 시청하도록 하여 자신들을 홍보했다.
각 투표권자들은 후보들이 내세운 공약과 홍보 동영상을 보고 자신의 뜻과 맞는지, 실현 가능한 공약인지를 판단하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였다. 투표권을 가진 4~6학년을 대상으로 24일에는 6학년, 25일에는 5학년, 26일에는 4학년을 대상으로 학년별 시차 등교와 학생 밀집도를 고려하여 실시했다. 본 선거는 선거관리위원들의 주도 하에 통제된 상황에서 진행이 됐으며 선거 전, 후에 손 소독을 실시하여 코로나 방역수칙을 지키며 실시했다.
6팀의 치열한 경쟁 속에 ‘학생들이 원하는 동아리 운영, 체육 기구 교체 및 양심 마스크 설치,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한 대회 개최’ 등의 공약을 내세운 기호 3번 후보들이 전교학생회 임원으로 선출되었다.
전교학생회 회장으로 선출된 6학년 김00 학생은 ‘친구와 후배들이 우리 팀을 뽑아주어 정말 기쁩니다. 앞으로 전교학생회 임원으로서 공약으로 내세운 내용을 지키도록 노력하겠으며, 우리 학교에 다니는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라며 당선 소감을 말했다.
이번 선거를 통해 하나의 표가 모여 우리 학교의 미래가, 나아가 우리 사회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다음 선거에도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하는 멋진 대천동대인이 되길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