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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항에서 어선 좌주선박 구조...인명·오염피해는 없어..
대천항에서 어선 좌주선박 구조...인명·오염피해는 없어..
  • 양창용
  • 승인 2020.08.26 0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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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항 차 이동 중 대천항 내에 있는 간출지역에 얹혀 -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25일 충남 보령시 대천항에서 좌주된 어선 A호를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대천항 선적의 A호가(6.6톤급, 승선원1명) 오늘 낮 2시 경 대천항내에 있는 간출지역에 좌주가 되었다며 선장 A씨가 해양경찰에 구조요청을 하였다.

신고접수를 받은 종합 상황실은 해경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하였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가 확인한 결과 선장은 다친곳 없이 건강상 이상이 없었으며 A호는 좌현선수가 간출지역에 얹혀 있었다.

구조대가 좌현쪽 접촉부위를 살펴보았으나 다행히 선박에 파공은 없어 침수와 기름유출로 인한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A호 선장은 “태풍 ‘바비’피항차 급하게 이동 중 간출지역을 확인하지 못해 사고가 났다.”고 말했다.

안전상 이상이 없는 A호는 물이 들어오는 밀물을 이용해 자력으로 이초할 예정이다. 선박이 완전히 이탈해서 안전한곳으로 정박할 때 까지 구조대가 안전관리 중이다.

보령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다행히 모래·뻘 지역에 얹혀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다.”며 “항해하기 전에는 반드시 장비점검과 위험구역을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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