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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경찰, 여가부·지자체 합동 공중화장실 불법카메라 점검
보령경찰, 여가부·지자체 합동 공중화장실 불법카메라 점검
  • 문상준 취재본부장
  • 승인 2020.07.2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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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경찰서(서장 김정훈)는 대천해수욕장 여름철 성범죄 예방을 위해 7월 22일 여성가족부·보령시·바르게살기운동 보령시협의회와 합동하여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전파탐지기 및 렌즈식별장비를 활용해 공중화장실, 탈의실 등 24개소를 점검하고, 시설 내 구멍 등 위험요소 발견 시 안전스티커를 부착하는 방법으로 불법카메라를 차단했다.

불법카메라 발견 시에는 촬영 영상의 유출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신속히 수사하여 불법카메라 설치자·촬영자를 적발, 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에 따라 엄중 처벌할 계획이다.

김정훈 경찰서장은 “성범죄 예방을 위해 여름 휴가철 불법촬영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시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거운 휴가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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