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양금희 국회의원(대구 북구-갑)은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중앙회장대행 이은주)과 공동으로 30일 오후 1시 30분경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1대 여성국회의원 및 회원 및 강순자 충남연맹 회장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창립 51주년' 기념식 및 에로 수오미넨(Eero Suominen) 주한 핀란드 대사 초청(핀란드 정치에서의 균등한 기회)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지난해 전세계 최연소 총리를 배출하고, 내각의 과반 이상을 여성으로 구성하는 등 청년과 여성의 파격적인 정치참여로 주목을 받았던 핀란드 사례를 살펴보고, 한국정치에서의 시사점과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희 국회 부의장과 제21대 여성국회의원 서영교‧한무경‧허은아‧류호정‧서정숙‧ 양정숙‧조명희‧최연숙‧윤주경‧황보승희 등 참석하여 "여성정치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을 약속했다.
양 의원은 "한국정치에는 청년과 여성의 진입장벽이 너무도 높다. 나이와 성별을 떠나 우리 사회 전계층에서 고르게 정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은 윤미숙 부회장의 사회로 △개회선언 △국민의례 △연맹조직소개 △강령복창(이을순 충북연맹회장, 전말순 대구연맹회장, 백순득 경북연맹회장) △내빈소개 △개회사(이은주 중앙회장대행) △공동주최 인사말(양금희 국회의원) △격려사(이희자 중앙고문) △축사(김상희 국회 부의장) △축하 및 덕담 시간(제21대 여성 국회의원 당선축하) △명사특강(에로 수오미넨 주한 핀란드 대사-핀란드 정치에서의 균등한 기회) △연맹가 순으로 '창립 51주년' 행사를 마무리 했다.
이은주 중앙회장대행은 "21대 여성 국회의원이 19%로 정당의 여성후보 30% 공천 약속은 이뤄지지 않았음을 시사하며, 당선된 여성의원들을 통해 여성의 정치참여와 영향력을 높여 줄 것과 우리나라 국회의 조직문화를 성 인지적으로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창립기념식 및 강연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앙과 지방연맹 강순자 회장등 임원단만 참석하여 인원을 최소화했다.
한편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은 1969년 6월 12일 창립하여 여성의 민주시민의식 함양과 정치참여 확대, 양성평등 의식을 지닌 차세대 지도자 양성이라는 3대 활동 목표를 중심으로 17개 광역시‧도 지방연맹과 청년·다문화·청소년 연맹, 164개 지부, 전국 5만 회원을 두고 활동하고 있는 정치적 중립단체이며 강순자 회장은 2018년 재8대 한국여성유권자 충남회장으로 남다른 왕성한 활동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