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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양경찰서, 외연도 둘레길 방향상실 고립 관광객 구조
보령해양경찰서, 외연도 둘레길 방향상실 고립 관광객 구조
  • 문상준 취재본부장
  • 승인 2020.06.2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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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27일(토) 오후 7시경 외연도 둘레 길을 찾아 산책을 하다 방향을 상실해 고립된 관광객 A씨(남, 51세) 등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관광객 A씨 등 2명은 오전 8시 경 외연도 관광을 위해 외연도에 입도하였다. 오후 5시 경부터 둘레길 산책을 즐기던 중 절벽 같은 바위 위로 계속 올라가 나올 수 가 없어 신고하였다.

신고 접수를 받은 상황실은 외연도 출장소장을 현장에 급파하였다. 출동한 출장소장은 현장 확인 결과 고립지는 도보 접근이 어려워 민간구조선을 동원해 해상에서 접근하여 고립객 A씨 등 2명을 구조 하였다.

고립객 A씨에 따르면 “이정표가 없는 길을 따라가다가 둘레길 끝에 길이 없어 올라 갈 수도 내려 갈수도 없고 일몰시간이 되어 주변이 어두워지자 마음이 다급해지고 있는 상황 이였다.” 고 당시 상황을 말했다.

보령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섬 지역 둘레길의 경우 둘레길 끝에 절벽이 있어 위험이 따르고 만조 시 에 바닷물이 둘레길 까지 차올라 위험한 구간이다.” 며 “둘레길을 찾는 관광객 분들께서는 정해진 이정표에 따라 안전하게 둘레길을 즐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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