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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체험 안전수칙 이 최고.
갯벌체험 안전수칙 이 최고.
  • 양창용
  • 승인 2020.06.09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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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난인명구조연구소장 전달양
한국수산업경영인충청남도연합회 감사
해난인명구조연구소장 전달양
해난인명구조연구소장 전달양

동해안 남해안 보다 조수간만의 차가 특히심한 서해안에서의 갯골은 썰물 일 때는 위험이 덜 하지만 바닷물이 들어올 때에는 일반인은 물론 모두에게 아주 위험하다.

갯벌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조개잡이 등 놀이에 열중하다 보면 어느새 물이 차올라 고립사고가 매년 발생하고 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몇 가지로 나누어 제언 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갯벌 출입 시는 그지역안내인과 동행하면서 물때를 이용 야간에 조개, 물고기 잡이에는 반드시 2인 이상이 함께 나가야 하며 반드시 휴대폰을 소지한다.

둘째. 당일 조석시간 사전 숙지하고 일몰 1시간 전 반드시 나와야 한다.

갯벌은 일반 모래해안과 달리 이동하는데 매우 힘들기 때문에 멀리 나가지 말고, 밀물이 시작되기 전에 돌아와야 한다.

셋째. 저조시 바닷물이 빠지지 않는 갯골에 접근 금지 하면서 밀물이 시작되면 가장먼저 물이 들어오는 곳이다.

눈으로 보는 수심보다 더 깊고 미끄러워 한번 빠지면 나오기가 매우 힘들다.

넷째. 체험시 보호자 반드시 동행하면서 어린이는 어른과 달리 놀이에 열중하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단체와 떨어지게 된다.

다섯째. 갑자기 안개가 낄 경우 즉시 나와야 하며 해상에서는 해무 등 기상변화가 심하다, 갑작스런 기상 악화 시에는 빨리 나와야 한다.

또한 본인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구명동의를 준비하고 아이들을 동반할 경우 반드시 어른이 동행해야 한다.

특히 썰물시 너무 멀리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이는 갯벌의 길이가 수 킬로미터에 이르는 곳도 있고 벌 지역은 나중에 체력저하로 매우 위험한 상황을 만들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갯골이다. 갯골이란 갯벌의 수로라 할 수 있는데 갯흙이 물을 먹으면 미끄러워져 헤어 나오려 할수록 오히려 빨려 들어가기 때문에 물이 들고 날 때면 어른도 빠져나오지 못할 만큼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이에 밀물 1시간 전에 나와야 하며 썰물 때도 바닷물이 빠지지 않는 갯골은 접근하지 않는 것이 안전사고 예방에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해양사고 앞에서는 그 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다 우리에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해양경찰안전지킴이 122 신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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