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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교육, 한 아이도 책임진다
보령교육, 한 아이도 책임진다
  • 양창용
  • 승인 2020.04.08 0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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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지역 학교 방문해 아낌없는 격려와 지원을 보내

보령교육지원청 서정문 교육장은 7일 보령 앞바다에 위치한 도서 지역 학교를 방문하였다. 이는 도서 학교의 코로나19 대비 온라인 개학 준비 지원과 도서 지역 교육 발전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지난 1일 광명초에 이어 두 번째로 청룡초 장고분교장과 오천초 삽시분교장을 방문했고, 다음 주에는 청파초 호도분교와 외연도 초등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

현재 장고분교장은 11명의 학생과 교사 4명이, 삽시분교장은 7명의 학생과 교사 4명이 근무하고 있다. 섬의 학교는 학교의 존립 자체만으로도 문화적, 사회적으로 마을주민들의 구심점 및 원동력 역할을 한다. 하지만 도서 지역의 지리적 여건을 극복 할 수 있는 교육기반이 충분히 조성되어 있지 않은 점,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학력 인구의 감소로 교육과정 운영이 어려우며 이는 교육 기회 불균형으로 인해 이어질 우려가 있다.

서정문 교육장은 육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야 하는 섬 주민들과 학부모, 교직원의 의견을 경청하고 격려했다. 이어“교육에 있어서만은 격차가 있어서는 안 된다. 모든 학생이 소중하다. 작은 학교지만 꿈은 결코 작지 않다. 보령교육지원청은 도서 지역 학교가 온라인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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