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5동(동장 이재경)은 지난 18일 대천해수욕장을 사랑하는 모임(해사모, 회장 채수복) 주관으로 저소득 가정 10여 세대에 연탄과 난방용 기름(350만원상당)을 전달(사진)했다고 밝혔다.
해사모는 2008년 6월 창립되어 73명으로 해수욕장을 사랑하는 사람들로 구성원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회원들이 자비를 들여 모금한 성금으로 난방용품 후원이 올해로 4회째 이어오고 있다.
이 행사는 겨울철을 앞두고 저소득 가구의 난방 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대천5동 직원과 해사모 회원 30명은 저소득 세대를 방문하여 연탄 및 유류쿠폰을직접 전달함으로써 훈훈한 마음도 함께 전했다. 채수복 회장은 “추운 겨울 자칫 소외 될 수 있는 어려운 이웃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봉사하는 마음을 다잡기 위해 가을나들이 대신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동절기 난방용품을 기부하고 직접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사모는 매년 여름철 대천해수욕장 주변 환경정화활동과 동절기 연탄배달 및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에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존경과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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