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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소방서, 소화기로 아파트화재 초기진화…큰 피해 막아
보령소방서, 소화기로 아파트화재 초기진화…큰 피해 막아
  • 이병식 취재본부장
  • 승인 2019.07.15 0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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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헌군
최재헌군

보령소방서(서장 김근제)는 지난 13일 보령시 동대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이웃주민의 신속한 대처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19시 55분경 아파트 1층 다용도실에서 발생한 불꽃을 본 최재헌 (남,16세,대명중)군이 복도에 비치되어 있던 소화기를 이용하여 초기진화에 성공했다.

최군은“학교에서 화재대피훈련 등으로 소화기 사용법을 숙지 하였고, 불이 난 것을 확인 한 후 유리 깨진 창문사이로 소화기를 방사하였다”고 말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의 원인은 다용도실 김치냉장고 위에 놓아둔 모기향의 잔여불씨가 계란판에 착화 및 발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채수달 현장대응팀장은“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초기 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의무 설치에 모두가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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