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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천임씨 보령시종친회’ 2019년도 정기총회 성료
풍천임씨 보령시종친회’ 2019년도 정기총회 성료
  • 임인식 취재본부장
  • 승인 2019.03.25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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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는 물보다 진하고, 훌륭한 선조님들 유업 기려”

풍천임씨 보령시종친회는 옛 남포현의 세종실록 지리지등 대성으로 기록되고 65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종친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풍천임씨 보령시종친회(회장 임세빈)의 2019년도 정기총회가 23일(토) 11시부터 보령복지센터 대강당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임인식 풍천임씨중앙종친회 부회장, 임남순 전 아산교육장, 임시재 정승공파 대종회장등 각 읍. 면. 동별 종인대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 되었다.

이날 사회는 임명검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선조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한 종친회는 사업 결산보고 및 임원 선출로 회장에 임화빈(전 청라면장)씨를 만장일치로 추대하였으며 감사에는 임창빈, 임인혁씨를 선출하고 당면사항 협의와 2019년도 사업계획 수립 순으로 진행 했다.

한편 풍천임씨가 보령에 입향하여 대성을 이루게 된 것은 고려 말 정승을 지내던 임향(任珦)은 공민왕조때 신돈의 실정에 맞서 직간 항소 하다가 홍성 고구도에 유배 되었다가 다시 남포 죽도로 이배 되었다. 이무렵 고려가 망하고 새로 일어난 조선조정에서 벼슬을 청하였으나 불사이군의 정신으로 주산 명덕봉 아래에 은거하며 시서로 일생을 마치셨다고 기록되어있다.

이들의 후손들은 남포와 밀양에 세거해 오고 있으며 임진왜란때의 그 유명한 유정사명대사가 입향조 임향 선생의 현손(고손)으로 보령에는 기적비가 있고 매년 탄신일을 맞아 10년 넘게 헌공 다례제가 열리며 보령에서는 과거 남포현의 최고 큰 성씨로 남포 · 웅천 · 주산 · 미산을 집성촌으로 650년을 세거해 오며 700여 세대가 살고 있다.

아울러 함께한 임인식 풍천임씨 중앙종친회 부회장은 “그동안 많은 노력으로 금년에는 공영방송에서 사명대사 다큐멘터리 방영등 사극에 사명대사를 중심으로 제작되는 역사물이 공중파를 타고 많이 방영 될 것으로 알려져 “건강한 도시 행복한 보령”의 만세보령 역사 문화를 전국에 알리는 새로운 동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대천역전장례식장등 많은 곳에서 경품을 후원하여 참석한 전 종인들이 경품을 1점씩을 가져가는 보기드문 흐믓한 광경이 목격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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