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동아리 사나래는‘보령시청소년프리마켓’을 지난 15일(토) 에 열었다.
‘보령시청소년프리마켓’은 지역 청소년의 창작예술과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7월부터 진행하여 이날 5회째로 2018년 활동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청소년문화의집을 방문하는 청소년과 보호자들 대상으로한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맞이하는 각종 체험이 무료로 진행되었다. 신년 운세 등을 점쳐보는 타로카드, 새해소망과 다짐 등을 써주는 캘리그라피, 크리스마스 그림엽서와 카드 쓰기, 맞춤법 검사 등의 부스가 운영되었고 이를 재능나눔 형식으로 진행하며 활동한 청소년들의 마무리 소감은 이러하다.
•백가영 : 아이들을 좋아하다 보니 대화하며 함께 만드는 것이 재미있었고 꿈이 선생님이다 보니 봉사하면서 꿈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가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이유정 : 혼자서만 하던 취미 활동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즐거웠고 봉사활동이 서로가 얻는 것이 있는 가치 있는 활동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현지 : 한 해 동안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과 만남을 가지고 같이 웃음을 공유하는 등, 소통하니 뿌듯하면서도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어린 친구들에게 그림을 그려주니 기뻐하며 감사인사를 해줄 때가 제일 기억에 남았습니다.
•양민진 : 어느 기관에 소속되어 처음 해보는 활동이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고 가치 있는 일이었습니다. 꿈이 사서인데 도서관에서 행사할 때 참고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참 유익한 활동이었습니다.
•성채연 : 내 재능을 활용하여 봉사를 한다는 것이 뿌듯했고 이로 인해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내년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재능을 갈고 닦아 더 즐겁고 의미 있는 봉사를 하고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장예원 :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상대방과 나누며 다른 봉사활동보다 더욱 알찬 시간을 보낸 것 같아 뿌듯합니다. 내년에 10내의 모든 연령층과 하나가 되고픈 바람을 가지고 10대 중후반 청소년들도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활동을 하려고 합니다.
•황지영 : 친구들과 함께 재능 기부를 하면서 처음에는 좀 어색했지만 해보니 재밌었고 많은 사람을 만나고 활동을 해 좋은 추억이 생긴 거 같습니다. 내년에는 더욱 열심히 활동하고 싶습니다.
한 해동안 팀을 꾸려 활동한 리더, 유진(대천여고) 청소년은
‘프리마켓의 재능기부 부문에서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며 뿌듯했고 문화의집 선생님들과 조율해가며 운영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가 만들어가는 세상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는 활동 영역을 넓혀 보령시, 더 나아가 전국에 저희들의 작은 재능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습니다. 부원을 더 모집하여 기관과 학교를 연합해 운영할 계획이며 가치있는 사건이나 주제를 선정하여 함께 토론하고 알릴 수 있는 캠페인과 기념품 판매, 크라우드 펀딩 등을 온오프라인에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함께 한 동아리 담당 탁안나 지도사는 “올해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처음 시도해본 청소년프리마켓에서 재능나눔으로 자신의 취미와 특기를 지역 청소년들과 기꺼이 나눈 좋은 청소년들을 만나 행복했다. 비록 적은 인원이었지만 프리마켓을 운영한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찾고 닦아나가며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데 본기관이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했다. 내년에는 더 많은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기관이 더 지원하고 응원하겠다. 프리마켓은 재능나눔 분야 외에도 판매와 교환 분야의 경제활동 분야도 있으므로 본 기사의 홍보를 통해 지역의 많은 청소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보령시청소년프리마켓’은 2019년도에도 매월 1회 진행할 예정이며 참가 분야는 재능나눔 및 공유, 수공예품 및 중고물품 판매와 교환으로 나뉜다. 신청자는 무료로 테이블이나 의자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재능나눔 및 공유로 참가할 경우 자원봉사활동으로 인정해 준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dongmuya.or.kr) 를 통해 확인하거나 직접 문의(041-936-2096~2097)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