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업에 종사하면서 모은 종잣돈을 용사들의 학업을 위해 선뜻 기부해
육군 제32보병사단 보령대대(대대장 방주현)는 지난 14일(금요일) 여성예비군 소대 부소대장을 맡고 있는 김혜이(46)씨가 대대 용사 2명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보령시 대천 해수욕장 인근에서 수산업을 하고 있는 김혜이 씨는 올해로 4년째 여성예비군 소대에 소속되어 부소대장 임무를 수행하면서 야외전술훈련과 예비군 훈련 등 부대에서 실시하는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날 장학금을 전달받은 학부모인 상근 용사는 평소 성실하게 군 복무를 하며 동시에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용사들로,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부단히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 부소대장는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불구하고 공부를 하고자 하는 용사들을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여성 예비군으로서 임무수행에 최선을 다 할 것이며 또한 사회봉사활동도 더 열심히 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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