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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서부수협 입찰비리 의혹제기 물의
대천서부수협 입찰비리 의혹제기 물의
  • 양창용
  • 승인 2018.08.19 18:2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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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서부수협의 어항 수산시장 전기 공사 입찰이 담합으로 이뤄졌다는 의혹이 뒤늦게 제기돼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대천서부수협 조합원 김 모 씨 등은 어항 수산시장 내 전기 공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보령지역에 전기 공사업체가 있는 상황에서 어항 수산시장 상인회 회원들이 그동안 거래해온 지역 전기업체를 배제하고 보령하고는 아무런 연관성이 없는 군산 전기업체에 견적서를 받아 수의계약 입찰을 강행하면서 보령지역 전기 공사업체는 들러리로 세웠다는 것이다.

대천서부수협에 견적서를 제출한 한 업체는 전기공사 설계서도 구경도 못해보고 무슨 공사를 어떻게 실행하는지 잘 알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대충 직원 설명을 듣고 전기공사 견적서를 제출했지만 돌아온 답변은 군산 전기공사 업체가 최종 낙찰되었다는 통보만 받았다면서 대천서부수협 처럼 이상하고 요상한 견적서 입찰은 처음 겪어본다고 주장하면서 왜 보령 지역에 손가락 빨고 있는 전기공사 업체들이 수도 없이 있는데 군산 업체에게 7천만 원짜리 전기공사를 수의계약으로 강행했는지 통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결국 검,경 조사로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현 조합장이 전라도 출신이라서 보령하고는 아무 연관이 없는 군산 전기공사 업체에 일거리를 몰아주는 것이 아니냐면서 이번 입찰 비리의혹 사건으로 지난 시절 대천서부수협 각종 의혹 사건까지도 도마 위에 올라 내년 조합장 선거에 큰 이슈로 대두될 것 같다면서 보령 사람들은 돈 안 되는 똥만 치우고 돈 되는 공사는 그동안 군산업체에서 강행했다는 뒤숭숭한 소문까지 계속 퍼지고 있어 어항 수산시장 상인들은 일단 이 사건을 반드시 검, 경에서 수사를 해 줄 것을 강력하게 주장하면서 당분간 대천서부수협에 대한 불신은 오래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면서 민심을 살피고 회원들과 상생할 수 있는 지역출신 조합장으로 교체해야 한다는 여론까지 돌고 있고 불똥이 어디까지 번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천서부수협

대천서부수협측은 이에 대해 당시 견적서 입찰은 투명하게 이뤄졌고 왜 군산 전기공사 업체가 대천서부수협 전기공사를 알고 견적서를 제출했는지는 자신들도 잘 모르겠다면서 전기공사 견적서를 감안해 최고 윗분들에게 보고하고 최종 결정했을 뿐 견적서 비리나 전라도 출신 조합장의 입김은 전혀 없었다며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각종 음해성 소문이 떠돌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보령시에 전기공사 전문업을 등록한 전기 공사 업체는 약70여 업체로 대천서부수협 어항 수산시장 계량기 이설공사를 견적서를 제출해야 수의계약 입찰 한다는 소리는 전혀 통보받지 못했다면서 지금까지 몇 건이나 조합에서 투명하게 전자입찰을 했는지 그동안 대천서부수협 각종 수의계약 공사 계약 사항 전부를 이번 기회에 투명하게 전부 밝혀야 한다고 강하게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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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시장 2018-08-21 09:16:00
조합장은 사람 너무 좋은 사람입니다.
핵심을 잘못 잡았네요

서부수협이 발전하려면 그분만 퇴직하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