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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 의 역사왜곡 논란
미완 의 역사왜곡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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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3.1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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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5열사碑 역사왜곡 논란
[대전=중도일보]
보령 5열사비에 기록된 약사(간략히 기록한 역사)가 사실과 전혀 다르게 기록되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5열사비를 세우는데 추진위원으로 참여한 편집위원들로 구성된 사단법인 보령문화연구회는 보령시와 충남도로부터 수백만원을 지원받아 보령문화를 매년1회씩 발간하고 있으며 올해 발간된 15집에 이 같은 내용이 게재되면서 논란을 부추기고 있다.

이같은 주장을 펼치고 있는 사명대사 기념 사업회 임인식 사무국장은 5열사중 A씨의 경우 범상부도라는 죄로 극형에 처한 사람이 살신성인으로 둔갑하고 김구 정인보 선생을 도용하여 비문을 사실인 것처럼 왜곡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경력을 위조해 믿게끔 하기위해 국사편찬 자료조사위원들이 추진위원을 맡아 사실인 것처럼 왜곡해 바로잡아야 한다는 것.

5열사추진 위원중 일부는 보령지역 국사교사로 중·고등 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어 후세교육에 상당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논란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서는 검증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더욱이 임 사무국장은 교사들이 자문위원이나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특정인의 비석을 세우는데 사실인 것처럼 입증을 시켜주고 보령문화에 게재해 사실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며 역사왜곡은 바로잡아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임 사무국장은 “의사나 열사는 충분한 고증이나 자료로서 입증이 되어야 함에도 과거의 관행이나 특정인들을 지칭하여 시민들을 혼란케 하고 있다”며 “전혀 함량미달인 사람들이 보령5열사라는 미명아래 탑과 비를 세우고 아무것도 모르는 기관장들이 참배하는 촌극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보령문화 연구회 는“보령연구회에서는 그동안 내려져 오던 내용을 소개한 것뿐이고 역사왜곡은 절대 아니다”며“있는 그대로를 게재했을 뿐 비문이 잘못되었다면 비문을 세운곳 에서 정정하면 된다”고 답했다.
<보령=오광연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보령 5열사비 왜곡 논란
사명대사기념회 "사실 왜곡 심각" 주장 연구회 보령문화 15집 수록 논란 부추겨
2006년 11월 15일 (수) 지면보기 |  19면최의성 기자 cnces@cctoday.co.kr
보령 5열사비에 기록된 약사(간략히 기록한 역사)가 사실과 전혀 다르게 기록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5열사비를 건립하는데 추진위원으로 참여한 편집위원들로 구성된 (사)보령문화연구회는 보령시와 충남도로부터 수백만 원을 지원받아 매년 보령문화를 발간하고 있으며 올해 발간된 15집에 이 같은 내용이 게재되면서 논란을 부추기고 있다.

역사가 왜곡됐다고 주장을 펼치고 있는 임인식 사명대사기념사업회 사무국장은 "5열사 중 A씨의 경우 범상부도라는 죄로 극형에 처해졌으나 살신성인으로 둔갑됐고, 김 구, 정인보 선생을 도용해 비문을 사실인 것처럼 왜곡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5열사 추진위원 중 일부는 보령지역 중·고교에서 학생들에게 국사를 가르치는 교사여서 학생들에게 상당한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논란의 소지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검증이 필요하다는 주장까지 제기됐다.

임씨는 "교사들이 자문위원이나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으로 활동하며 특정인의 비석을 세우는데 사실인 것처럼 입증해주고 보령문화에 게재해 사실을 더욱 명확히 하고 있다"며 "역사왜곡은 바로잡아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또 "의사나 열사는 충분한 고증이나 자료로서 입증이 돼야 함에도 과거의 관행이나 특정인들이 지칭해 시민들을 혼란케 하고 있다"며 "전혀 함량미달인 사람들이 보령5열사라는 미명아래 탑과 비를 세우고 아무것도 모르는 기관장들이 참배하는 촌극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보령문화연구회는"보령연구회에서는 그동안 전해져 오던 내용을 소개한 것뿐 역사왜곡은 절대 아니다"며 "있는 그대로를 거재했을 뿐 비문이 잘못됐다면 비를 세운 곳에서 정정하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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