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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보령지청 맞춤형 건설현장 기획감독 실시”
“2018년 보령지청 맞춤형 건설현장 기획감독 실시”
  • 양창용
  • 승인 2018.05.1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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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유지보수·증설 등 비정형공사, 태양광 설치 등 단기공사 집중 지도

고용노동부 보령지청(지청장 한흥수)는 「2018년 보령지청 맞춤형 자체 건설현장 기획감독」으로 공장 유지보수·증설(신축) 등 비정형공사 및 태양광 설치 등 단기·소규모공사 현장을 선정하였고, ‘18.5월 한달간 대상 사업장 자율 계도·홍보하고 ’18.6~7월 두 달간 안전시설 불량 현장을 대상으로 불시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7년 사망재해 분석 결과, 사망재해 총 14명 중 건설업에서 9명(64.2%)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였으며, 특히 공장 설비 유지보수·증설 공사 등 비정형작업 중 4건, 태양광 설치 공사 등 단기·소규모 공사 중 2건이나 발생하여 이에 대한 예방대책으로 선정·추진하게 되었다.

감독을 실시하기 전에 자체점검표, 재해 예방수칙 등 자료를 보급하여 사업장 스스로 안전시설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하고, 민간위탁기관 및 안전보건지킴이 순찰 등을 통해 사전 기술지도 실시 및 공사현장 책임자 역량 강화를 위한 안전·보건 교육 등 다양한 예방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감독 대상은 안전시설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사고위험이 높은 현장 및 안전보건지킴이 등으로부터 통보된 불량 현장을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불시감독을 실시할 예정이고, 감독 시 공장 지붕 공사 중 추락재해, 유지·보수 공사 중 협착, 감전, 질식 재해 등의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적정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하고, 감독결과 안전시설 미설치 등 법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작업중지, 사법처리 등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고용노동부 보령지청장은 “2018년은 사고성 사망자수 전년대비 20% 이상 자체 감축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나, 5월 현재 사망자수 4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2배 증가하여 우려가 높다” 면서, 금번 보령지청 맞춤형 자체 건설현장 기획감독 추진을 통해 ‘17년도 공장 유지·보수 공사 및 태양광 설치 공사에서 발생한 동일한 유형의 사고재해가 한건도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하면서, 사업장 스스로도 사망재해 예방을 위해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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