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과 함께 성장하고 공헌하는 착한농협이 되겠다.
충남 보령 대천농협(조합장 김중희)은 17일 관내 조합원자녀 82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대천농협이 미래사회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추진하는 주요사업 중 하나로 2005년 이래 지금까지 1634명의 조합원 자녀가 수혜를 받았다. 대천농협은 이번 장학금 전달식을 통하여 1차로 접수된 82명의 학생에게 100만원씩 8200만원을 전달하였으며, 2차 접수를 통하여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대천농협 김중희 조합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하여 “일반사립대학의 등록금이 500만원을 훌쩍 넘어서고 있다.”며 “쌀값 제값받기가 어려운 요즈음의 농촌 현실에서 농업인조합원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농협이 힘이 되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더 나아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하여 대천농협의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며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여 지역발전과 함께 성장하고 공헌하는 착한 농협이 되겠다.”는 다짐의 말을 덧붙였다.
이를 위해 대천농협은 올해 영농자재지원, 무인헬기공동방제지원, 농촌일손돕기 등 농업인을 위한 농협 고유 목적사업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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