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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농협, 볍씨 온탕소독기 무상 운영
대천농협, 볍씨 온탕소독기 무상 운영
  • 양창용
  • 승인 2018.04.17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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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농협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농가소득 향상에 앞장서겠다.

 

대천농협(조합장 김중희)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안정적 육묘를 통한 고품질 쌀 생산을 지원하기 위하여 볍씨 온탕소독기를 무상 운영한다.

볍씨 온탕소독은 종자소독약제를 사용하는 대신 물 온도 60℃에 벼 종자를 10분 동안 담가 소독하는 방법으로 종자 전염병인 키다리병, 벼이삭선충, 깨씨무늬병, 도열병 등의 방제효과에 뛰어나고 볍씨 발아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친환경 종자소독법이다.

이를 위해 대천농협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자동온탕소독기를 도입하였으며 온도가 높거나 낮음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발아율 저하나 소독효과 저하를 방지한다. 또한 기존의 볍씨발아기를 이용하거나 직접 물을 데워 수작업으로 온탕소독을 실시함으로써 실패하는 사례를 방지한다.

대천농협의 볍씨 온탕소독기 무상운영은 2017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2년째로 매년 확대해 나갈 방침이며 작년도 116농가 26,858kg의 볍씨 온탕소독을 실시하였다. 올해는 문자메시지, 영농회 안내방송 등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하여 250농가 50,000kg의 볍씨 온탕소독을 예상하고 있으며 온탕소독 대기시간에서 오는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지자체 협력 사업을 통하여 대형 온탕소독기 2대를 추가 도입 총 4대의 온탕소독기를 운영한다.

대천농협 김중희 조합장은 “관내 농가의 일손부족 해소 및 농가소득 향상을 위하여 농협의 소명을 다할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 조합장의 소명이다.”라며, “온탕소독을 시작으로 직파사업, 농촌일손돕기, 무인헬기방제, 영농자재지원 등 우리 농협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농가소득 향상을 위하여 힘쓰겠다.” 라고 밝혔다.

볍씨 온탕소독기 운영은 4월 16일부터 4월 30일까지이며 대천농협이 운용하는 대천미곡처리장과 청라미곡처리장 두 곳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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